♡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배우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까?

아름다운친구 2007. 5. 13. 09:18

2007년 5월 13일 일요일
배우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창세기 19:26)

  롯은 여러 방면에서 실패한 삶을 살았지만 아내의 욕망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이미 잃은 것을 돌아본 롯의 아내는 몸은 소돔 성을 떠나고 있었지만 마음은 그곳에 남겨 두려고 했습니다. 소돔성이 그녀에게 가져다준 안락함과 편안함과 사치함에 푹 빠져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남편이자 가장인 롯이 아내의 욕망을 조절해줄 수 있어야 했는데 롯은 그것을 못했습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라는 뮤지컬 영화를 보면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인 셀마에게 호의를 베풀어 컨테이너를 빌려주는 집 주인이 나옵니다. 그는 경찰관인데 아내의 지나친 사치벽을 알고 있으면서 결국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면서도 돈을 구하다가 셀마가 아들을 수술해주기 위해 모으는 돈을 훔칩니다. 결국 그 도둑질이 셀마의 살인을 유발하여 안타까움이 더욱 큽니다. 그 남자는 유산으로 받은 재산을 팔고 빚을 내고, 나중에는 도둑질을 해서라도 아내의 욕망을 채워주는 것이 남편의 의무인줄 착각합니다. 참 안타까운 배우자였습니다.

  결혼한 부부는 모든 부분에서 동행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하고 배우자가 지나치려는 것은 막아주어야 합니다. 아내가 아름다움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이 있다면 남편이 문제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본적 욕구가 병적 탐미 중독으로 발전한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성공지상주의에 빠져서 승진에 목을 매거나 돈벌이에 환장했다면 아내가 막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서로 영적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바람직한 부부일 것입니다.


제 남편(아내)과 함께 신앙과 삶을 공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7년 5월 13일
죽을 때 가지고 갈 것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 12:20-21

 

  인생은 선물입니다. 우리가 얻는 잉여(剩餘)의 부(富)도 또한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또한 대부금(貸付金)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물질적 부(富)에서 발견된다고 믿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한편,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 즉 인생을 하나님께 투자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해질 수’ 있습니까? 그분은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왜 그분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받으시려고 하는 것입니까?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다른 곳에서 말씀하신 것과 모순되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영생을 우리의 공로로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다시 말해서, 영생은 하나님이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주님의 말씀들 사이에는 모순이 없습니다. 때로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씀들을 제대로 이해하면 의문은 해소됩니다. 분명히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먼저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자발적으로 그분에게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왜 그렇게 원하십니까?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고 우리를 통제하기 위해서 입니까?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창조 목적에 알맞은 삶을 우리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삶을 이끌어가려고 할 때 그것을 엉망으로 만들고 맙니다.

 

우리의 삶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단지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당신이 가지고 갈 수 있는 부(富)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때 당신은 오직 평생 ‘하나님과의 관계’에 투자한 것만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닮음
주제어 :
2006-05-13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닮도록 지음 받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축복이다.

 

내까짓게 뭔데 감히 하나님을 닮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것은 감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지으신 분이 나로 하여금 그분의 모습을 닮도록 지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때때로 우리는 선행과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에 가까이 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어리석은 말이다.

 

내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은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어여삐 보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