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본문의 가르침을 정말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 시작한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일어나 앉아 교회를 주목할 것입니다.
무리는 많았고,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의 배가 꾸르륵 소리를 낸다고 예수님께 알리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배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가 가장 컸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햄버거 가게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그들에게(또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굶주린 자들을
먹여야 할 우선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정부나 구호 단체들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먹을 것을 찾으러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세상의 굶주린 자들을 먹이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물론 그들을 다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식이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라고 제자들이 말씀드렸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무리를 다 먹이기에 충분한
음식을 가지고 있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들이 가진 것을 내어놓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었습니다. 오늘날 당신은 도시의
길거리나 주택가에서 마주치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우리는 “남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그들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이다”라는
격언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