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두기고-3- : ‘고’민거리도 함께 나눌, 주 안에서 함께 된 종

아름다운친구 2006. 6. 18. 07:06

2006년 6월 18일 일요일
두기고-3- : ‘고’민거리도 함께 나눌, 주 안에서 함께 된 종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골로새서 4:7-8)

두기고에 대해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과 함께 된 종이라고 말합니다. 동역자라는 뜻입니다. 어떤 훌륭한 사람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때로 나 자신의 정체성과 지위를 세워주는 보증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두기고가 사도 바울과 일하면서 그런 특혜를 누렸습니다.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특히 일하면서 생기는 문제를 함께 풀고 고민거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믿고 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처한 사정을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알려줄 사람이었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할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바울이 두기고와 함께 종이 된 것만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고 능력을 발휘하여 신실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 안에서” 일하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함께 믿으면 인생의 정말 고민스러운 일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함께 문제를 풀면 훨씬 쉽게 풀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좋은 팀원들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두기고와 같은 팀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가 있었고(7절)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도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이 두기고와 같이 되려고 노력하고 주변에 이렇게 두기고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면 우리는 멋진 일터 복된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함께 일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고민거리도 함께 나눌 동료를 제게 주시옵소서. 제가 멋진 크리스천 동료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6월 18일
너의 도시락은?


“저녁이 되니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마 14:15-16

교회가 본문의 가르침을 정말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 시작한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일어나 앉아 교회를 주목할 것입니다.

무리는 많았고,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의 배가 꾸르륵 소리를 낸다고 예수님께 알리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배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가 가장 컸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햄버거 가게까지의 거리도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그들에게(또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굶주린 자들을 먹여야 할 우선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정부나 구호 단체들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먹을 것을 찾으러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세상의 굶주린 자들을 먹이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물론 그들을 다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식이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라고 제자들이 말씀드렸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무리를 다 먹이기에 충분한 음식을 가지고 있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들이 가진 것을 내어놓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었습니다. 오늘날 당신은 도시의 길거리나 주택가에서 마주치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우리는 “남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그들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이다”라는 격언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제자들이 그들의 적은 것을 내놓았을 때 주님은 그의 많은 것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분은 얼마 되지 않는 점심 식사를 변화시켜 수천 명의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수천 명이 먹고도 남은 음식이 열 두 바구니에 가득할 정도로, 그 기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한 친구는 “남은 음식이 열 두 바구니인 것은 열 두 제자가 한 바구니 씩 집으로 가져가라는 뜻일지도 모른다”라는 이색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위대한 전시(戰時) 수상 윈스턴 처칠은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일을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는 것을 당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선택
주제어 : 은혜
200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