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두기고-1- : ‘두’고두고 사랑을 받는 형제

아름다운친구 2006. 6. 16. 07:27

2006년 6월 16일 금요일
두기고-1- : ‘두’고두고 사랑을 받는 형제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골로새서 4:7)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업무의 영역이 확장되기도 하고 거래하던 사람들이 바뀌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한 우리 자신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혀서 보낸 한 편지에서 특별한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중 두기고라는 사람에게서 멋진 직장인의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의 이름을 각각 따라서 언어유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두기고는 “사랑을 받는 형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인간적인 측면, 즉 인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 이 두기고의 첫 번째 특징이었습니다. 우리가 만나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가슴에 오래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과 나눈 대화가 기억나는 사람, 생각하면 미소기 피어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하면서 이렇게 두기고처럼 우리의 동료들에게 두고두고 기억나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을 하면서도 우리는 이렇게 인간적인 측! 면에서 서로 좀 친해져야 합니다. 서로를 알아 친밀해지면 때로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실수를 좀 하더라도 이해를 받을 수 있고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됩시다.


두기고처럼 두고두고 기억나는 사람,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6월 16일
* 케찹 *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 7:36

나의 친구 한 사람이 나에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이었습니다. 예배가 절반 정도 진행되었을 때 한 노숙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는 안절부절못하면서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자꾸 옮겨다녔습니다. 아마도 그는 따뜻한 자리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그를 흘끔 쳐다보았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생선과 포테이토 프라이를 꺼냈습니다. 그는 소리를 내면서 먹었으며, 그 냄새는 사람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했습니다. 교회의 장로님이 무슨 일인가 하고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몇 분 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더니 앞문을 통해 나갔습니다. 몇 분 후에 다시 돌아온 그의 손에는 케찹 한 병이 쥐어져있었습니다.

누가복음 7장을 보면, 식사 모임에 한 평범치 않은 손님이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금 앞에서 한 이야기에 나오는 노숙자처럼 이 여인도 이목(耳目)을 집중시킬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나름대로 큰 모험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식사 모임을 베푼 사람은 이 여인이 돌에 맞아 죽게 만들 수도 있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몸을 파는 여자였는데, 당시에는 그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일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왜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그 자리에 나타난 것입니까?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특별한 분입니다. 당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분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필요성을 깨닫지 못합니다. 종종 그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그분의 명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참 이유를 당신이 그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예수님을 아는 우리가 ‘가서 케찹을 가져오는 법’을 배울 때 사람들이 그분을 보다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뒤늦게
주제어 : 은혜
2006-06-16

 

 

내가 좀 더 지혜로우면 좋겠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내 삶을 더 안락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 빨리 깨닫는 지혜이면 좋겠다.

 

축복인지 모르고,

 

은혜인지 모르고,

 

지금의 상황에 힘겨워서 내뱉는 불만과 원망들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때때로 하나님의 은혜는

 

일천 조각 짜리 퍼즐처럼,

 

때로는 일만 조각 짜리 퍼즐과 같아서

 

조각을 맞추어 전체 그림이 어떤 것인지 알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조금만이라도 더 짧으면 좋겠다...

 

딱 하루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