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지금 하는 일이 지루하십니까?

아름다운친구 2006. 6. 15. 08:00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지금 하는 일이 지루하십니까?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도서 9:10)

처음에는 아무리 재미있고 보람 있던 일도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종의 권태감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럴 때면 다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서구 사회에서는 우리보다 권태라는 주제가 직장사역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권태감을 느끼고 일탈의 충동이 생길 때 전도자의 충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지금 당장이라도 건강을 잃어버리거나, 하나님이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하는 일보다 좀 더 힘들게 느껴지고 고생한 것에 비해 경제적인 보상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모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생명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실감나는 비교! 를 합니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조용한 시간에 묘지 같은 곳에 가서 그곳에 누워 있는 사람들과 당신을 비교해보십시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일할 결심이 새롭게 솟아날 것입니다.


일을 할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싫증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힘을 주시기 원합니다.
By 방선기 목사

2006년 6월 15일
파괴적인 - 고립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 3:13-14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부르신 첫째 이유는 “그들이 그분과 함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분의 주위에 사람들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면, 우리는 삶을 풍성하게 해줄 사람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 해 동안 나는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들이 끼리끼리 모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정말로 깊은 친구 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면, 거울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긴밀한 친구관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인생의 어려운 때에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여 후일을 위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영국의 포뮬러 원(Formula one:경주차의 분류에서 최고의 범주를 가리키는 말-역자 주) 자동차 경주의 주회로(circuit)인 실버스톤(Silverstone)에서 데이브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사랑합니다.

또한 나는 리언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세익스피어의 출생지 스트라트포드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여깁니다. 나는 크리스, 쉬이너 그리고 캐롤라인과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나는 댄과 함께 그때 그때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나는 앨러스테어 및 데비와 함께 여름 날을 즐깁니다. 이렇게 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을 열거하지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롭, 앤디, 나이겔, 피이트, 제라드, 돈, 벤, 조엘, 스티브... 이 사람들의 이름이 당신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이름들이 나에게 소중한 것이 되기 위하여 이제까지의 나의 인생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앞으로 이 이름들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하여 나의 앞으로의 인생의 시간이 투자될 것입니다.

1980년대(年代),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9명의 대마비(對痲痺:하체가 좌우 대칭적으로 운동 마비를 일으키는 것-역자 주) 장애 올림픽 선수들이 100미터 경주를 하기 위해 출발선에 섰습니다. 9명의 선수들은 모두 우승을 향한 열의로 가득했습니다. 출발 신호에 따라 힘차게 달리던 9명의 선수들 중 선두 그룹의 바깥쪽에서 뛰던 한 선수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습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자기를 추월하여 앞으로 계속 달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멈추어서 그를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두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당신이 넘어질 때 누가 당신을 세워주겠습니까?
심리학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필립 짐바도는 “사람을 죽이는 가장 강한 것은 ‘고립’입니다. 정신적 및 육체적 건강을 가장 철저히 파괴하는 것은 바로 ‘고립’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당장 친구와 만나십시오.

간구
주제어 :
2006-06-15

 

 

젖먹이 아이가 울어야 젖을 준다고 말한다.

 

이 얘기를 비유로 들어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우는 아이 젖달라 울듯 하라고 말하곤 하였고

 

정말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들으시는 줄로 알았던 때도 있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고 미리 날 위해 은혜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어떻게 비유적 표현을 써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어제 저녁 예배 때 목사님 설교 중 이런 부분이 있었다.

 

"부모에게 자식은 등록금 고지서를 주면 그만이다. 자꾸 달라고 독촉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자식 사이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기도 자꾸 독촉할 필요가 없다. 더 걱정할 필요도 없다. 맡기면 그만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시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발상인가!

 

예수님은 그 때문에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간구하라 하신 거다.

 

맡기면 그만이다. 더 이상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라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책임이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자식으로 두시고 내가 맡겨드리는 모든 것에 책임감을 가지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것이야말로 정말 참 은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