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가족을 축복하려고 퇴근하십니까?

아름다운친구 2006. 3. 15. 06:33

2006년 3월 15일 수요일
가족을 축복하려고 퇴근하십니까?


“이에 뭇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역대상 16:43)

한 할인점 매장에서 사역하는 사목이 늘 밤 열 시 이후에 퇴근하는 직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직원이 말했습니다. “저는 퇴근하기 전에 집에 가서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지치고 힘들면 이런 안타까운 기도를 할까 생각하면서 가족을 위해서 마음 쓰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이 힘들고 지쳐서 집에 돌아가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쓰러져 잠드는 날이 있으십니까?  우리 시대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갔는데 자기 집 사람들을 축복하려고 돌아갔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퇴근하는 목적이 있으십니까? 그냥 일하다가 쉬러 가는 것이지 무슨 목적이 있느냐고 말하지 맙시다. 이제부터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퇴근한다고 떳떳하게 말합시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우리를 맞이하는 가족들을 향해 축복해봅시다. “어머니, 오늘 적적하지 않으셨어요?” “여보,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어요?” “00야, 학교 가서 재미있었니?! ” “아빠가 너희들을 축복한다. 저녁 시간 재미있게 보내자?”


퇴근 후에도 가족들을 위한 ‘사역’의 시간이 남아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퇴근 후에도 힘과 여유를 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