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0일 화요일 |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에베소서 6:5-7) |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경비하는 분들이 잔디밭에서 바쁘게 움직이시길래 보았더니 개들의 배설물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얼기라도 해서 괜찮은데 여름에는 파리 때문에 하루에도 몇 차례 씩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세 마리 개에게 끼니마다 사료를 주는 일도 예삿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게다가 잠시라도 개들을 풀어놓으면 이곳저곳 다니면서 말썽을 피우고 늦은 밤에 갑자기 짖기라도 하면 나와서 달래는 일도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분들의 힘든 일은 잘 보지 못하지만 그 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바로 사람들 앞에서만 무엇을 하려는 태도(eyeservice)를 버리라고 말합니다. 일터에서도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주님을 섬기듯이 섬겨야 합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거나 사람들이 볼 때에만 일하는 척 하면 안 됩니다. 우리의 일을 궁극적으로 누가 평가할 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 앞에서 일한다는 이런 의식을 가질 때 우리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사람들에? ?유익을 끼치는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일상의 삶을 돌아보면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누군가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일로 수고해주어서 덕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수고를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도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그리 눈에 띄는 일이 아니어서 남들이 잘 알아주지 않더라도 수고의 땀을 흘린 것이 누군가에게 유익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일하도록 합시다. |

뭔가 조금 일을 하면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랐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주님께 하듯이 일하게 하옵소서. |
By 방선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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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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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주제어 :
2006-10-10
요나가 다시스로 가려고 욥바로 내려갔을 때
때 마침 떠나는 배를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지, 아니면 죄의 유혹인지
그것은 이제 우리에겐 너무나도 쉬운 뻔한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우리 앞의 유혹에 걸려 넘어진다. 거의 늘....
이것은 유혹이 아닐 거라고,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일거라고
스스로 세뇌시켜 보지만,
결국 나중에 우리는 그것이 유혹이었음을 확인하고서야 후회할 뿐이다.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예비하시는 은혜와 죄의 유혹을 구분할 것인가?
나의 필요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과연 그것이 내게 왜 필요한 것인가?
필요한 이유를 굳이 내가 찾는다면
그것은 죄의 유혹이다. 내 욕심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그것은 본래 필요 없는 거란 것을 알게 된다.
반대로 유혹이 아닌 하나님의 예비하시는 은혜라면
우리는 필요한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이 이미 하나님의 확신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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