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그 어느 날에~

장마로 인해...

아름다운친구 2009. 7. 20. 07:19

 

 

 

 

 

 

장마로 인해...

 
2009/07/20 (월)

 

요즈음은 연일 비에 바람에...

비가 와도 보통 오는 게 아니다.

물폭탄이라 표현을 많이 쓰던데..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얼마전에는

가스보일러가 계속 점검이 들어와서

A/S 센터에 연락했더니

기사가 와서 하는 말...

보일러가 물을 먹어서

보일러를 교체해야 된단다.

에그...

울 랑이가 하는 말...

그거 마르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하니...  전원을 켜 논 상태에서 물을 먹어서 안 될 거란다..

그래도.. 좀 두고 보자는 울랑이의 말을 듣기로 했다.

 

보일러실 문 열어 놓고

통풍시키고 젖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저녁때쯤에

보일러를 가동 시켜보니..

제대로 되는 것 같다..

하여.. 지금은 교체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잠깐 왔다가면서
출장비 10,000원을 챙겨간다.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도... 그 서비스기사말 듣고 바로 보일러교체했으면.. 몫돈 들어갈 뻔 했는데...

 

...

 

그런데..

어제는 컴퓨터가 말썽이다..

새벽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컴에 전원을 넣는 순간..

우~웅하는 소리가 나며 켜지는가 싶더니.. 그냥 꺼져버린다..

몇 번을 시도해도 마찬가지..

 

울 아들..

컴상태를 보더니..

장마철이라 전압에 문제가 생겨 그런거 같단다..

아니면.. 컴이 전원연결부분이 접촉불량일 수도 있다고..

 

교회에 다녀와서

늦은 저녁시간에 해 봐도 마찬가지로... 에효~?

내일까지도 안 되면 컴수리 24시에 연락을 해 봐야지..

하면서 잠을 잤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컴을 켜보니..

이렇게 작동을 한다..

월매나 다행인지..

 

울아들 말대로

장마철.. 울동네 전압이 일정치 않아... 그런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