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그 어느 날에~

동창회 사무실에 갔더니...

아름다운친구 2009. 6. 16. 18:34

 오랜만에

공덕동 동창회 사무실에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한 눈에 좌~악 들어온다.

 

아니,

그런데,,

얘네들(혜영이,길영이,선길이)이 지금 뭐하고 있는겨?

 

정경순이

인도에서 들어올 때

가져온 헤나로 염색을 하고 있는 중...

 

이거

저번에 경순이가 나에게 경품으로 준 건데...

난 별로 필요없으니 필요한 사람들 나눠쓰라고 했더니...

 

아예

사무실에서 일을 벌렸단다. ㅎ

경순이가 직접해 줬단다.

 

4시간정도 지나야 염색이 된단다.

천연염색이라 부작용도 없고 머릿결도 좋아진다고..

그래도 그렇지.. 4시간씩이나.. 왠만한 인내력같고는.. ㅋㅋ

 

처음엔

10회 혜영,점순,진희

12회 길영,선길,경순,?

이렇게 7명이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12회 한경희가 빵을 사들고 들어온다.

 

경순이가 사온 수박에...

혜영이가 집에서 따 온 앵두에...

경희가 사온 빵에...

잔뜩 먹고...

 

길영이로 부터

성지순례 다녀오면서 사 왔다는 물고기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았다.

 

진희와 나는 먼저 일어나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덕시장에 들러 반찬거리와 베게카버를 사 갖고 왔다.

 

 

 

아,

그리구

후배 이선열이 2번째 시디를 냈다고..

집에 와서 들어보니

첫번째 시디보다 녹음이 잘 된 거 같았다.

반주도 좋고,,

 

처음 시디는

자동반주기에 맞춰 부른 노래였었고,

이번 것은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잘 어울어진 목소리가 아름다운 그런 시디였다.

아무츄어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그런 소리의 듣기에 아름다운 시디였다.

 

우리 동문노래사랑모임에서도 시디를 낼 계획을 갖고 있다.

 

 

2009.6.16 (화)  blm.

 

 오늘... 우리 집에선... 이렇게...

 샤프란... 올해들어 2번째로 핀 꽃..

 매끄러운 모습에서 점점 거칠어져 가고 있는 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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