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이 피기 시작하고.. 개나리,진달래,목련, 벚꽃,라일락,홍매화.. 줄줄이 봄꽃들이 행진을 하더니..
오늘, 신촌연세병원 다녀오는 길에 영산홍이 꽃잎을 열기 시작함이 보인다.
몇 일 전 부터 숙대 기숙사의 철쭉도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저번에 병원에 갔을 때 덜 떼어진 실밥을 떼었었는데.. 그 떼어낸 자리에 곱이 끼어 있어 소독을 해야 할 것 같아 갔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소독약 바르며 핀셋을 이용하여 그 곱을 집어내고 꺼즈로 덮어준다.
하여.. 오늘은 치료실엔 안들려도 되냐고 했더니 치료실에도 가라고 한다. 치료실에서 다시 소독하고 꺼즈대고 테이프로 붙여준다. 그리구 주사 한대 맞고.. 이렇게 갈 때 마다 치료비용이 만원을 웃돈다.(본인부담금만...) 조금은 아까운 생각이 든다. ㅎ
병원에 다녀와서 지층에 도배하고 계신 도배사 아저씨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원래 점심을 해 주기로 한 것은 아니지만... 어째 마음이 걸려서 그냥.. 우리 먹는대로 밥만 새로 지어 해 드렸다.
월요일에 새로 이사올 분들이 다녀갔다. 젊은 부부인데.. 어린이집 다니는 딸아이가 2명.. 지금 또 임신중이라고 한다.
첨엔 주일에 이사온다고 해서 태신자로 작정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주일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이사온다는 연락이 왔었다. ㅎ
2009.4.11 (토) ... blm. |
'♤마이 스토리♤ > 그 어느 날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에... (0) | 2009.05.08 |
---|---|
내가 만든 쑥개떡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다 ~^^ (0) | 2009.04.30 |
여러분~!! 이게 뭔지 아세요? (0) | 2009.04.03 |
마이셀카 ... 포토퍼니아 (0) | 2009.03.31 |
양력으로는 오늘이 내 생일 ! (0) | 2009.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