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철이 큰 누나 결혼하다..
수민이 동기인 광철이..
작은 누나는 광철이가 군에 있을 때
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었는데...
이제 오늘은 큰 누나인 선화가 결혼식을 올린다.
장소가 웨딩의 전당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캠퍼스 웨딩홀.. 신촌현대백화점 아래 있는 건물이다.
신부의 나이가 34세라고..
신랑은 삼성맨이라고 하는데,,
광철이 초등학교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누나들 한창 사춘기라,,
새엄마 속을 무지 애태우더니..
신부화장한 선화의 얼굴을 보니,,
임경숙집사(생모)의 얼굴이 캡쳐된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 이루기를 기도드린다.
아침엔 우리 구역이 청소당번이라 본당 청소하고,
다시 집에 돌아와
어른들 점심 챙겨드리고,,
집에 손님이 오시기로 되어있어서 결혼식에 참석 못한다는
최정순권사집에 들려 축의금 받아들고,
다시 교회 가서 봉투에 챙겨 넣고,,
이동일장로님이 운전하는
교회 노란 버스를 타고
교회에서 1시에 출발하였다.
결혼식전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식사를 먼저하고
올라왔는데,...
장로님이 기도를 맡으셔서
결혼식 끝나고 식사를 하시느라..
신촌에서 거진 3시나 다 되어서 출발했다.
교회에 도착한 시간이 3시 17분 .. 그래도
여성중창 연습시간인 3시반까지는 10분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문제는 대문열쇠가 없다..
아까 교회 청소하러 가면서 입었던 윗 옷 주머니에 넣어놓군
챙기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아무리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다.
수진아빠 핸폰으로 연락을 하려는데..
어머니가 나오신다.. ㅎ ㅠ ㅜ
송사모가 부탁한 "작년도 마리아찬양대 단합대회 보고서" 프린트한 것을 챙겨서
다시 교회로 갔더니,,
단원들이 다 모이지 않아서,,
송사모가 악보 복사하느라 또,, 시간 보내고,,
암튼,,
새로운 곡 한 곡과
우리가 여지껏 불러오던 곡들을 다시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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