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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의 처세술-1-:안으로는 반듯하게!

아름다운친구 2006. 6. 10. 06:29

2006년 6월 10일 토요일
엽전의 처세술-1-:안으로는 반듯하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엽전의 처세술”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중국 사람이 쓴 책인데 제목 그대로 처세술의 원리를 “엽전”에서 찾은 것입니다. 옛날 엽전의 모양을 보면 엽전의 전체 모양은 동그란데 그 엽전 안에 있는 구멍은 사각형입니다. 이러한 엽전의 모양을 통해서 처세술의 원리를 발견했습니다. 사각형은 무언가 철저하고, 질서정연하고, 반듯한 것을 상징하는데 비해 원은 부드럽고 원만하고 포용적인 것을 상징한다. 즉 우리의 개인의 삶은 안에 있는 사각형이 모가 나듯이 반듯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둥그런 원처럼 유연하고 원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으로는 반듯하게 밖으로는 둥글게”해서 둘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엽전의 처세술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처세술의 원리는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원리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먼저 안으로 반듯하게 되기 위해서는 자기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다보면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으려는 것들이 많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느끼는 열등감이나, 세상풍조에 무작정 끌려가는 마음, 미래를 내다보면서 하는 걱정, 현재의 상황? ?보는 비관적인 생각 등이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려고 합니다. 이 때 우리는 믿음으로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개인의 삶을 반듯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욕심이 생기지만 절제하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에게 끌려가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을 하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차분히 준비하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 마음의 모난 부분을 지켜가야 합니다. 


주님, 자꾸 무디어가는 저의 마음을 반듯하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든든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일터에서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6년 6월 10일
땅의 깊은 의미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언젠가 나는 장식 단추가 박힌 가죽 자켓의 등에 이 성경 구절을 적은 채 자전거를 타고 길거리를 달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나에게 그 성경 구절의 무게가 1톤이나 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참으로 이 성경 구절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에 몰두하게 만드는 훌륭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위하여 기도한다는 말입니까? 이 성경 구절이 '땅이 고침을 받는 것'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 성경 구절을 단지 기도를 강조하는 의미로만 받아들인다면 약간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의 핵심을 놓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땅에 임한 기근과 전염병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땅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내가 살고 있는 영국에서 땅은 꽤 큰 이슈로 부각됩니다. 예를 들면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논란이 들끓고, 환경운동이 활발히 일어납니다. 단지 애석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대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침묵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땅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는 시대입니다. 땅은 단지 우리가 사는 장소의 의미를 넘어서 그 자체로서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내 주장이 마치 뉴 에이지(New Age) 운동의 지지자의 말처럼 들립니까? 그러나 나는 뉴 에이지 운동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단지 나는 자본주의와 산업화가 우리의 환경을 파괴한 시대에 사는 우리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피조 세계의 정신적 영역에서 ‘덕(德)과 칭찬’은 영원하고 성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피조 세계의 물질적 영역에 속하는 ‘법칙들과 생명과 아름다움’도 그만큼 영원하고 성스럽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일용할 양식을 재배하는 땅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 양식을 그토록 신선하게 당신에게 전해주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지각
주제어 : , 예배, 지각
2006-06-10

 

 

지난 주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85명이 예배 시간에 지각을 했다.

 

예배가 시작된 뒤에 온 아이들이 85명이란 말이다..

 

애들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그런 경우도 있거니와

 

적지 않은 수는 아이를 차에 태워 같이 오는 부모님들이 늦기 때문에

 

늦는 경우가 있다는 거다.

 

바꿔 말하자면 부모님들이 예배 시간에 늦는다는 거다.

 

 

아이들 나무랄 것이 아닌 것 같다...

 

부모님들이 아이들 앞에서 예배를 귀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에게서 예배를 귀히 여기는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