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대학졸업식날에,,
울 부모님이랑, 여고친구 현자랑,, 지용오빠가 사진을 찍어주고,, 같이 졸업하는 친구들은 자기들 가족들과 같이 하느라,, 같이 사진찍지 못하고,, 마침 지나가는 순호와 한 컷하고,,
아마도,, 그날에 점심은 지용오빠가 샀었나??? 울 부모님이 샀었나?? 잘 기억이 안난다..
그리구,, 이 사진을 보니,, 여고 졸업할 때,, 신었던,, 오빠가 사준 그 털구두를 신고 찍었었네,,
그 때,, 털구두 신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난, 오빠덕에,, 이렇게 털구두도 신구,,,
그리구,, 가운속에는,, 울 친구 순호처럼 한복입은 사람도 있고,, 나처럼 스타킹에 스커트입은 사람도 있었는데,, 학교에서 미리 가운을 타다가 손질했어야되었는데,, 난 몰라서,, 졸업식 당일에 가운을 타서 바로 입었더니,, 꾸기꾸기,, 사진에도 나타나네,, ㅎㅎ
순호와 비교된다.. 순호는 세탁소에 맡겨서 다림질 된 가운을 입었었다...
그리구, 그 날에 현자가 졸업선물과 함께,, 그 속에 넣어준 졸업축하카드를 스캔해서 같이 올린다... 아마도,, 사진에 내가 들고 찍은 상자가 그 선물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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