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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선 화 水仙 - ( daffodil/Narcissus )

아름다운친구 2006. 3. 31. 20:26

 

수 선 화 水仙 -  ( daffodil/Narcissus )

 

 

 

 

 

 

 

 

 

수 선 화 水仙 -  ( daffodil/Narcissus )

 

다른이름

수선

분     류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과 수선속에 속하는 알뿌리풀의 총칭

크     기

높이 10∼50cm

개화기 : 12월 - 5월
꽃색 : 노란색,흰색,다홍색,담홍색 등
꽃차례 :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

자라는곳

화단이나 화분에 심거나 꽃꽂이 용으로 재배한다 

 

식물나라 홈페이지로 가기

 

** 수선 관리법입니다 참조하세요

* 개화시에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두세요
(너무 더운곳에 두면 꽃이 일찍 지므로 베란다등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화분이 마르지 않게 물은 화분위의 흙이 마른듯 하면 흠뻑 주세요

* 꽃이지고 나면줄기에 마늘처럼 씨방이 생깁니다
씨방을 떼내야 이듬해 꽃이 잘피므로 씨방은 잎이 상하지 않게 제거하세요

* 잎과 줄기가 마르면 구근을 수확해서 가을까지 서늘한 곳에(20도 이하)
보관하세요 (혹 자구-2세-가 생겼으면 알뿌리를 완전히 말린다음분리하세요)

* 올해처럼 일직 꽃을 보실려면 9월 상순에 8~9℃의 저온(냉장실)에서
7-8주간 저온처리를 하고 10월 하순에 화분에 심으세요.

* 알뿌리는 반정도 흙위로 나오게 심으시고
물을 흠뻑 주세요

* 너무 더운 실내에 두지 마시고 16도 이하의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관리하다가
싹이 7cm 정도 나오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개화합니다


 

수선화의 꽃말은 신비, 자존심, 고결, 자기사랑

 

수선화 꽃말의 유래

 

*****자신을 사랑한 소년의 넋 수선화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

 

 


옛날 그리스에 '나르시소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양떼를 몰고 햇살이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는 한가로운 목동이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매우 잘생긴 소년이었습니다.
그의 미모 때문에 그는 여러 요정들에게서 구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르시소스는 양떼를 모는 일만 열심히 할 뿐 어느 요정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나르시소스는 참 멋있지 않니?"
"그래. 그런데 너무 건방져!"
"그건 그래.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하게 될 거야!"
"아니야,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요정들은 서로 서로 나르시소스의 사랑을 독차지하려했습니다.
그러나 요정들 중의 어느 누구도 나르시소스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요정이 너무 무심한 나르시소스를 원망하고 미워한 끝에 복수의 여신을 찾아갔습니다.
요정은 복수의 여신에게 이렇게 빌었습니다.
"오만한 나르시소스가 참 사랑에 눈을 뜨게 한 다음 곧 그 사랑이 깨져 버리게 해 주십시오."

복수의 여신은 나르시소스를 저주한 요정의 소원을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줄을 알 리 없는 나르시소스는 양떼를 몰고 거닐다가

목이 말라 호숫가로 갔습니다.

물 속에는 아름다운 얼굴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처음 보는 아름다운 얼굴이었습니다.
손을 집어 넣으면 파문에 흔들리다가 잔잔해지면 또다시 나타나곤 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꼈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자신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호수 속의 요정인 줄만 알았습니다.

물 속의 요정을 나르시소스가 웃으면 따라 웃고 말을 하면 똑같이 말을 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는 그 요정을 바라보며 애를 태웠습니다.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던 나르시소스는 점점 여위어 갔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를 떠날 줄 모르던 나르시소스는

어느날 그 자리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항상 나르시소스를 사모하던 숲의 요정들은 그의 죽음을 모두 슬퍼했습니다.
시체를 화장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나르시소스가 있던 자리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물 속에 비친 자기를 사랑하다 죽은 나르시소스를 닮아 청초하고 가련해 보였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수선화'입니다. 

 

 

 

 

seven daffodils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 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맘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덧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 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긴 하루 어느덧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 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 beans for necklaces and ring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