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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장가계, 중경 여행기 (3)

아름다운친구 2005. 11. 4. 07:29

성도, 장가계, 중경 여행기 (3)
장가계 - 2


-----------*** 3째날 2004년 4월 17일 호텔조식후

***인공호수인 보봉호 유람,황룡동 관광,

◆ 보봉호(寶峰湖)



보봉 호수는 산 위에 있는 큰 호수인데, "보배 寶 봉우리 峰"자를 쓸만큼 아름다운 호수다. 70년대에 현지의 촌민들이 발전용 댐을 쌓다가 만들어진 수려한 인공호수로서 삭계욕 자연보호구 안에 위치하며, 길이가 2.5㎞, 평균수심 72m, 댐 높이는 80m이다.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武陸源)의 水景(경치) 중 대표로 꼽히는데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 안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선녀바위,두꺼비바위,공작새바위 등 혹은 사람,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여있는 바위들이 보봉호수를 무릉원의 하나의 아름다운 야명주로 빛나게 하고 있다.

 

 

 


보봉호 입구에 있는 반인공폭포에 있는 보봉호수흔들다리이다... 나중에 가믄 이게 내다린지 누구 다린지 비몽사몽간에 걷게 되지만 그 비경 만큼은 죽임돠..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유람선은 마치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길게 휘어 늘어진 호수 곳곳에서 관광객의 배가 지나가면 수상 가옥에서 토가족 도령과 아가씨가 서로 구애하는 노래를 주고받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곳에서는 토가족의 전통가무가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를 장가계여행중에 죽 따라붙었던 비디오/사진 촬영기사 아가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뒤에 보이는 가옥이 토가족들이 사는 곳이다... 지붕이 특이하다... 비가 많은 지역이라 빗물이 잘 빠지게 하기위해 좁게 연결되어 있었구.. 굴뚝이 없는 것이 특색이다..특별히 난방시설이 없고.. 안에 연탄화덕을 놓고 생활한다고 한다..연탄가스에 중독되는 일도 없다고 한다..집집마다 어울리지않게 하얀접시모양의 위성안테나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 황용동(黃龍洞)

 

 군지평 동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상하 4층으로 되어 있고 아래 2층에는 4계절 시내가 흘러내리는 동굴이다. 수직고도는 160m, 동굴길이는 15㎞이며, 이미 개발되어 있는 면적이 20㏊에 이른다.
 동굴 내에는 저수지 1개, 시내 2갈래, 지하폭포 3개, 연못 4개, 큰 대청 13개이며, 관광할 수 있는 동굴 길은 96갈래나 된다. 또한 동굴 안에는 수많은 기이한 종유석들이 천태만상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4층만 구경했다. 계단을 오르기가 무척 힘이 들고 넘넘 더웠다. 동굴이라서 시원할 것이라는 생각이 빗나갔다... 조명때문에 더 더웠던거 같다..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어서 올라간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그곳에서 조선족 가이드가 김흥국의 노래 "호랑나비"를 부르며 춤을 추었었는데, 그 모습이 지금도 아른거린다..

*** ◆황석채(왕복 케이블카)관광



진시황 시대 그의 이름을 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류후 장량의 스승인 황석공이 도를 닦다가 신선이 되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황석체라 하였다.

황석체는 장가계에서 제일 큰 조망대로서 해발고도가 1,300m이고 그 위에서는 공원전경을 구경 할 수 있다. 황석체 관광 코스의 주요 풍경으로는 천서보갑, 남천일주, 전화원, 금귀심해, 오지봉 등이 있다. 황석체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전문으로 오르고 또 하나는 케이블카로 오른다 .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황석채(黃石寨)입구에서 2일간 구경 할 전용 카드를 구입하여 지문까지 날인한 후 비자발급 본인임을 대조 확인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중 한명이 전날 구입한 지문날인한 전용카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구입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황석채 정상의 전망대 육기각(六奇閣)앞에는 무릉원의 천도복숭아꽃이 활짝피어 있었는데, 익으면 하나 따먹고 무릉도원에서 천년을 구경하고 싶었는데..過慾 이겠지요??

황석채 구경의 최고봉사이를 케이불카 타고 내려 오면서 느끼는 그 감정은 오로지..와~~~와~~~ 그래서 와와관광이라 하던가요??


* 장가계공항에 도착하니, 장가계 여행기간동안 비디오와 사진촬영를 했던.. 중국소녀가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왔다...비디오는 CD로 구워달라했더니, 시간안에 작업을 못해서 사진만 가져왔다고 했다.. 사진한장마다 코팅을 해서 가져왔다..우리는 한장에 우리돈 2천원씩을 주고 구입하였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곳 중국은 사진인화가격이 비싸다고 했다..
이곳에서 성도로 가는 중국민항기를 이용하여 성도에 도착해서 성도 가든호텔에 투숙했다. 4성호텔이라 했다..


蘭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