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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레터 55호] 가시돋힌 삶에도 꽃은 피는가 - 엉겅퀴

아름다운친구 2012. 6. 15. 05:08

엉겅퀴꽃

민영

엉겅퀴야 엉겅퀴야 철원평야 엉겅퀴야,
난리통에 서방잃고 홀로사는 엉겅퀴야

갈퀴손에 호미잡고 머리위에 수건쓰고,
콩밭머리 주저앉아 부르는이 님의이름

엉겅퀴야 엉겅퀴야 한탄강변 엉겅퀴야,
나를두고 어딜갔소 쑥국소리 목이메네


진한 분홍빛 꽃을 둘러싼 날카로운 가시에는
위의 노래처럼 한과 설움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험난한 삶 속에서도 한송이 꽃을 피워내는
그 삶 또한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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