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교회...청암스토리

2010 마리아찬양대 야외예배(1) - 안면도 수목원

아름다운친구 2010. 4. 20. 23:08

 

 숙대기숙사앞 7시에 모이라는 광고에 따라 집에서 5분전에 나왔다. 길건너 패미리마트앞에 신세계관광버스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길을 건너는데,, 먼저 와 계신 s.y.jang권사님이 부르신다.

찬양대대장님과 총무등, 담임목사님 사모님과 민권사님.. 대부분의 대원들이 이미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신다.  담임목사님은 가신다 하더니, 어디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서 기도만 해 주시고 돌아가시고, 홍목사님이 따라 가셨다.  이번엔 반주자샘도 함께 했다. 그의 어머니와 함께..

 

대원들이 다 모이고, 7시 15분쯤 출발했다. 차막힘없이 달려 안면도수목원에 도착하니, 예정보다 빠른 시간이다.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목사님의 인도로 "참 아름다와라 주님의 세계는~" 찬양드리고, 이형근장로님이 기도해 주시고, 홍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셨다. 홍목사님이 기도하시고, 주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먼저 수목원쪽을 돌아보기로 했다.  지금 수목원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꽃은 진달래와 동백이었다.  동백나무와 수선화가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작약은 이제 움이 나기 시작했다. 한꺼번에 작약꽃이 피면 참 아름답겠다 싶다.  산수유꽃은 이제 지기 시작하고...명자나무는 이제 꽃망울이 달리고, 여기저기 화살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보라빛 무스카리도 한 몫을 하고,, 한바퀴 휘 돌고나니,, 여기저기서 배고프다고.. ㅋ

 

해물탕집에 예약을 1시에 예약을 했는데,, 전화걸어 12시30분까지 해 달라는 부탁을 해 놓고..

 

길 건너 휴양림쪽에 있는 나무박물관을 구경했다.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 있어,, 내 이메일로 보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오질 않았다.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버스타고 나가, 맛있는 점심먹고, 다시 돌아와,, 이번에 휴양림쪽으로 걸어 올라가서,, 잔디밭에 앉아 게임도 하고, 율동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송사모님 디카로..

 

그 곳을 떠나 꽃지해수욕장으로... 바닷바람도 쐬고.. 몇몇 대원들은 바위에 붙은 고둥도 채취했다.  운전기사샘이 올라오는 길에 중간중간에 세워주셔서,, 배도 구경하고, 젓갈과 활어(광어,도다리,주꾸미,낙지등..) 말린 생선(박대,가자미..) 파는 곳도 들러서 왔다.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는데,, 새로난 길로 들어섰더니, 휴게소가 없어서,, 결국은 청파분식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오가는 버스안에서 내다 보는 경치... 우리나라에 이렇게 벚꽃길이 많이 있었나? 할 정도로 벚꽃구경을 실컷했다.  예전 이맘때는.. 벚꽃이 다 지고 없을 때인데,, 올 핸.. 꽃철이 참 늦다는 것을 실감했다.

 

수목원입구..

오른쪽 맨 가에 반주자 모녀가 걷고 있다.

 

 

여기도 진달래,

저기도 진달래.. 진달래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바람개비..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노오란 수선화가 곱다.

 

이거이 무스카리가 분명한데,,

그 옆에 "자란" 이라고 표시판이 있어 혼동을 주기도.. ㅎ

아직 자란은 싹이 나지 않은 듯...

 

 

 

 

아스라이 보이는 진달래가 있는 풍경이 봄을 이야기한다.

 

산수유꽃은 져가고, 작약의 붉은 새 싹이 돋아나고...

 

작약의 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