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그 어느 날에~

숙대 우체국 다녀오면서 ...

아름다운친구 2009. 9. 25. 22:38

 

금요 구역권찰회 끝나고

각 구역으로 흩어져 구역예배 드리러 가는 길...

이집사와 강권사가 숙대우체국에 볼 일 보고 간다고 한다.

아, 그러구 보니.. 25일 마감날짜인 지로납부할 게 있음이 생각났다.

나도 얼른 집에 들어가서 지로용지와 지갑챙기고 나오다가..

아, 디카도 챙겨야겠다는 맘이 들어 디카까지 들고 나왔다.

 

근데,, 기숙사 뒷쪽 교수회관쪽으로 가고 있었다.

어, 그쪽으로 가는 길이 있었어요? 하고 물으니..

예전에 구름다리로 연결 했던 거 없애고.. 이렇게 문을 만들었잖아요. 라고..

 

가만히 보면,, 난 참 주의력이 없다.. ㅎ

여직.. 그걸 몰라서.. 후문(서문)쪽으로 돌아서 다녔었네.. ㅠㅠ

 

캠퍼스안이 온통 국화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가을엔 역시 국화이다.

 

 

 

 

여름에나 어울릴듯한 시원한 분수가 지금도 여전히... 뿜어지고 있었다.

 

 

중앙계단으로 올라오니... 진한 허브향에 이끌리어 보니 보라빛 꽃이 웃고 있었다.

 

 

 

담쟁이 넝쿨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각상..

 

 

감이 노르스름하게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갈빛으로 단풍든 담쟁이 잎사이로 담쟁이 열매가 익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