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점심먹고,찜방에서 휴식하기..
몇 달전 부터.. 설 준비하느라 애쓰신 엄마들께 딸들이 기획한 것들,,
바로 오늘 설연휴 끝날 용산역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가 10여분 늦게 도착을..
먼저 영화부터 보기로 하고 표 파는 곳에 가서 어떤 영화를 볼 것인가를 정해야 했다.
우리가 선택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그냥 가볍게 재미로 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가벼운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모든 관객들이 무개감을 가지고 관람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영화관람후 점심식사 점심특선메뉴 낙지불고기와 오삼불고기를 먹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낙불은 6,000원 오삼은 5,500원 곁들여 나온 계란찜,백김치,양배추샐러드,묵,콩나물국은 주 메뉴의 매운 맛을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오삼이라함은 오징어+삼겹살 ... 호 이름들도 참 잘 짓는다.
또, 한가지 찜방에서 휴식하기 바로 그 옆에 있는 드래곤 힐 스파 입장하면서 부터 놀랬다. 우리까지 1,000명 인원이 되어 끊겼다. 이제 나가는 사람 숫자대로 다시 입장할 수 있나보다. 와~ 안에 들어가서도,, 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우리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몰려온 사람들이겠지.
그래도 샤워하고 여러가지 스파도 즐기고 이방 저방 다 돌아다녔다. 차가운 식혜와 구운 계란도 사 먹어가며, 그리구 현경이네서 가져온 귤도 먹었구나.
어쨌든 딸들의 기특한 생각 덕분에 설 연휴 끝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 넘 고맙고 감사하다..
2008.2.8 (금) 무자년 정월 초이�날에..
그런데,, 너희들,, 수진,현경아~!! 올 해는 어떻게 결혼들 해야 되는 거 아냐?? 이제 서른 서른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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