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청파초교에서 교회체육대회가 있어,,
참석하였다가,, 마지막 순서인 행운권 추천중에,,
집으로 돌아와서,, 준비해서 청량리에서 오후7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2007년 6월 7일.. 새벽에 일어나니,,
잔뜩 찌푸린 날씨였다. 일기예보에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침 먹기전에 집앞에 비닐코팅해 놓은 곳에 콩모종을 심고..
주위를 둘러보니,,
민들레꽃이 너무도 탐스럽게 피어있었다.^^
어찌보면,, 민들레가 아닌듯 싶게..
우리집에서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본다.
좀 더 찍어보려고 했는데,, 전지를 교환하라는 멘트가 나온다.
사진찍는 것은 여기서 끝...
하루종일,, 비가 올듯 말듯.. 흐린 가운데..
콩 모종 내기를 했다. 콩 모종 내기 보다도,, 주위의 풀이 많이 나와서,,
풀매기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고구마밭 주위에 있는 비름나물... 풀,, 아니,,잡초지.. 내가 심은 것이 아니니,,
이 비름나물을 뽑아 버리기는 아까와서,,다듬어서,, 데쳐서 서울로 가져왔다.
그렇지만,, 이렇게 맛있는 반찬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토끼풀이 무리지어 핀 모습이 아름답게도 보이고,,
개망초꽃도 예쁘게 보이고,,, ㅎ
나,,농사짓는 사람 맞아??
요러코롬,, 이쁜 개망초꽃은 서울로 돌아올 때 보니,, 남편의 낫에 의해 베어져 나가고 없었다. ㅎ
오미자밭의 풍경.. 올 해는 오미자가 좀 달리려나,, 작년엔 수확을 별로 못 했는데,,
전지교환하고,, 사진올리기 전에 방금(pm 4:00 경에..) 찍은 사진들..~
쌍학리에서 가져다 심은 자주달개비가 꽃을 피웠다. 아침에 활짝 웃더니,, 지금은 꽃잎을 오무리고 있다. 장미꽃도 꽃잎을 떨구고 있고,, 바위취도 꽃을 피우고,, 호두는 조금 커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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