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
2주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종합검진표가 왔길래,
병원에 전화하여 미리 예약일을 받아 놨었다.
오늘이 바로 그 날,,
아침 8시인데,, 벌써 많은 인원들이 와 있었다.
용산중대병원 건진센터
센터안에는 탈의실이 있어서,
입고 간 옷과 소지품등을 넣는 개인 락커가 있어서 좋았다.
신체계측, 혈압측정,시력검사, 청력검사,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부인과, 치과, 진료상담등을 하고,
흉부 X-Ray, 유방암검사, 위암(조영술 or 내시경중 택일)
검사하는 곳은 건진센터 바로 옆에 있었다.
대장암검사는 받아간 대변으로 한단다.
다른 검사는 그냥,, 다 괜찮았는데,,
유방암 검사할 때,, 그 눌르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무지 아팠고,,
위내시경,,
그게 문제였다..
예전에 한 번 해 본적이 있었지만,
수면내시경으로 해서 별 고통을 몰랐었는데,,
크~잇,, 이건,, 정말,, 고역이었다.
기포억제제를 한 컵 마시게 하고,
입을 벌리라 하고 마취제를 목구멍쪽에 뿌리고,
팔에 주사한대 놓고,, 기다리다가 검사실에 들어갔는데,,
눈물이 찔끔,, 얼굴이 빨개가지고 나왔다.
암검진 본인부담없음이란 말 때문에,,
이 암검진을 했는데,, ㅠㅠ 이렇게 힘들줄 알았으면,,
안 했을터인데,,
80프로는 공단에서 20프로는 나라에서 부담한단다.
200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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