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라!”

아름다운친구 2007. 1. 3. 05:06

2007년 1월 3일 수요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라!”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 5:15)

영어 선생님이면서 시인인 박규숙 님의 시 “골방 예수”가 마음에 닿았습니다. “오늘도 새벽에 / 깔끔하게 기도를 끝내고는 / 눈 가리고, 귀 막고, 입도 막고 / 두 손 꽁꽁, 두 발도 묶어서 / 골방 깊숙이 예수를 가둬두고 나왔다. //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보고 /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듣고 / 내가 책임지기 싫은 말을 하고 / 내가 가기 싫은 곳에 가서 /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벌이신다면 / 상당히 곤란한 하루가 될 테니.... // 오늘도 나는 /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 예수를 꽁꽁 묶어 골방에 가두고는 / 내가 세상의 주인이 되어 / 내 맘대로 살아간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 일터와 예수님을 따로 생각하며 삽니까? 하나님은 걱정 많은 여호수아에게 그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말했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서 있는 그 땅, 여리고 성이 가까운 그 곳이 거룩한 곳이라고 하십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옛날 모세가 호렙 산에서 하나님께 들었던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말씀이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호수? 튼?서 있는 땅은 나중에 율법이 주어지는 산과는 거리가 먼, 곧 전쟁이 벌어질 여리고 성 근처가 아닙니까? 그 ‘세속적인’ 땅을 가리켜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땅 가나안은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곧 싸움을 해야 하기에 긴장하고 불안하고 두렵기도 한 땅이지만,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로 인해서 그 땅은 거룩한 곳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있는 곳, 우리가 일하는 곳, 치열하게 비즈니스 전쟁을 하는 이 땅이 바로 거룩한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일터에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곳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현장이 거룩한 하나님의 땅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땅을 거룩하게 만들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7년 1월 3일
사랑이 찾아올 때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일 4:12
임신은 하나님의 피조 세계에게 허락된 즐거운 활동들 중 하나입니다. 서로 사랑과 정열에 불타는 두 남녀에게서 새로운 것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숨겨진 장소에서, 어두움 속에서 은밀히 새로운 생명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때가 되면 새로운 형태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나타납니다. 한참 후에 출산을 통하여 새로운 존재가 가족에게 주어지고 우리는 그 존재를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최종 단계는 아닙니다. 성장은 계속 됩니다. 여러 해 후에 육체적 성장이 멈추고, 다시 여러 해 후에는 쇠퇴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결국 죽음이 찾아오고, 그후 죽음 후의 삶이 있습니다.
생명은 결코 끝나지 않는 모험이요 결국 영원으로 이어지는 여행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은 완전으로 향하는 여행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 각자 안에서, 그리고 우리들 서로 간에 새로운 어떤 것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성장합니다. 사랑이 처음에는 은밀한 장소에서 뿌리를 내리겠지만 결국 때가 되면 표면을 뚫고 나옵니다. 그리고 성장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이 과정을 소중히 여기시고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해질 때까지 그분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받아들일 때 사랑이 찾아오며, 새로운 힘과 능력이 우리의 삶과 공동체 안에 생깁니다.
주 우리 하나님! 예수님이 오시면 사랑도 함께 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십니다. 저의 존재의 가난함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나타내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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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 새해,은혜, 보답, 부르심
2006-01-03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은혜에 참으로 보답한 것이 없단 것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지는데에 반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께는 보다 덜 응답하는 나를 본다.

 

다른 할 수 있는 많은 일에 가려져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에 소홀한 나를 본다.

 

새해에도 하나님은 내게 더 큰 은혜를 예비하셨을텐데

그 은혜에 그만큼 더 응답하는 나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