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

아름다운친구 2006. 12. 22. 07:40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5-7)

요셉이 마리아를 데리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갔다는 것은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행동 속에는 요셉이 마리아를 사랑했고 보호하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여자도 인두세를 내었으나 직접 호적을 하러 갈 의무는 없었습니다. 더구나 임신하여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데리고 먼 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은 무모했는데도 요셉은 정혼한 마리아를 데리고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요셉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요셉이 마리아를 아꼈고 가장의 의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점점 배가 불러왔습니다. 물론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지만 당시 나사렛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셉도 처음에 잘 수긍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처녀가 아이 가진 것이 탄로 나면 율법에 따라서 불에 태워 죽임 당할 것입니다. 그것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도록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이렇게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아기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대로 안전하게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태어나 구약 예언을 이룰 수 있었던 것에는 이런 이면사가 있었습니다. 요셉이 정혼한 여인 마리아를 아끼고 사랑하고 보호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저의 가족 없이 제가 있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요셉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2월 22일
사랑의 자국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상한 습관이나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경우 그것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싱크대를 깨끗이 닦는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얼룩이 지기 쉽다는 점이 나를 자꾸 신경 쓰게 만듭니다. 얼룩을 가장 잘 만드는 것은 커피와 차의 찌꺼기들입니다. 이것들이 자꾸 쌓이면 때때로 나는 표백제와 쑤세미를 가지고 가서 닦습니다. 번쩍번쩍하는 싱크대를 보면서 나는 매우 만족해합니다.

  그러나 싱크대의 얼룩(자국)과는 다른 긍정적인 얼룩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얼룩(자국)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에 쌓이는 침전물과 같습니다. 싱크대에 쏟아버린 차가 찌꺼기를 남기듯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부어진 사랑은 자국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최근에 나는 어떤 일로 도전을 받아 한 가지를 깊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그리스도를 닮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였습니다. 전자는 신자가 되는 것이고 후자는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전자와 후자를 구분하는 좋은 기준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장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스스로의 성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대답은 간단합니다. “내가 전보다 더 많이 사랑하는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최선은 다해 사랑한다 해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때로는 거의 사랑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폭포수처럼 부어주셔서 아버지의 이름에 영광이 돌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