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아름다운친구 2006. 12. 19. 06:13

2006년 12월 19일 화요일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창세기 30:30)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이기 위해 14년간 일하면서 외삼촌 집의 재산을 크게 늘려주었습니다. 그 후 마음에 없는 말이긴 했지만 야곱은 고용주인 라반에게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일종의 ‘연봉 협상’을 제안했습니다. 14년 간 과중한 노동을 하면서 외삼촌의 가축을 많이 번식하게 해주었는데 자신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이 말을 듣고 라반은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고 하면서 근로자인 야곱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일하는 사람들은 일을 통해 고용주의 ‘집’을 세워주면서 동시에 자신의 ‘집’을 세우기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에 고용된 사람은 기업의 이윤 확대에 기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집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파트 한 채 마련하자는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시간 화두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고용주도 자신의 기업을 위해 일하는 고용인들이 그들의 인생을 설계하고 ? 姸╂岵?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일을 통해 노사 양측이 서로 도움을 얻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야곱과 라반 간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서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편법을 써서 돌이키지 못할 관계로 비화했습니다. 노사 간에 서로를 향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와 배려가 오늘날에도 꼭 필요합니다.


일을 통해서 저의 일터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 애쓰겠습니다. 저의 집을 지혜롭게 세우는 일도 노력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를 다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2월 19일
가지 않는 길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1

 

  「매트릭스」라는 영화에서 모피우스는 네오에게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가는 것은 다릅니다”고 말합니다. 적어도 이 점에서는 모피우스가 예수님의 진리를 이해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말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그분의 말씀이 그들이 올바른 삶의 길을 가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 지식에서 유익을 얻으려면 그것이 가리키는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에게서 지식을 얻는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고 그 지식을 얻은 후에는 그분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그분이 당신에게 말씀해주신 선한 것들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분의 길로 행하십시오. 그러면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자유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이 말씀은 우리가 살면서 선하게 보이는 많은 길들을 만나지만 오직 그분의 길만이 우리에게 선한 선택을 보장해준다는 뜻이라고 보입니다.

  오늘날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노랫말들 중 어떤 것들은 참으로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마약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약 대신 예수님을 의지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피우스가 네오에게 길을 보여주었듯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그 길을 가겠다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선택을 매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