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하물며’ 믿음을 아십니까?

아름다운친구 2006. 10. 17. 07:46

2006년 10월 17일 화요일
‘하물며’ 믿음을 아십니까?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누가복음 12:28)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가르침을 참고하면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좋은 옷을 입을까,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얼마나 좋은 집에서 살까 고민합니다. 두부 콩나물 값 깎으면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보란 듯이 우아하게 살자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야 할 우리 크리스천들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청지기인 크리스천들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물질적인 풍요나 안락함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물론 아무 것도 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들풀도 하나님이 헐벗지 않게 하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그 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그냥 두실 리 없다고 믿는다면 더 이상 그런 의식주 문제로 인해 큰 염려를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탐욕입니다. 사실 음식만 보아도 많은 현대인들은 영양 과다 상태입니다. 독일의 오래된 통계 자료입니다만 성인 한 사람에게 필요한 단백질의 양을 1년간 고기를 9kg만 먹으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일인들의 고기 소비량은 1년에 100kg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 ?가히 ‘폭력’이라고 말할 만하지 않습니까?

먹는 것에서 별로 아끼는 것이 없고 버리는 음식도 많아 문제인 우리나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풍요한 삶의 기준을 좀 낮출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물며’ 믿음을 가지고 의식주 문제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욕심이 많아 원하는 것이 끝도 없기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는 예수님의 책망을 듣습니다. 욕심이 적으면 주님의 큰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욕심을 줄여가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근본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0월 17일
배우는 신앙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히 12:1상

내가 사는 아일랜드에서 사람들이 즐겨 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서로 서로 자기 이야기를 남들에게 들려주는 것입니다. 아일랜드 특유의 아양을 떨면서 이야기하면, 그야말로 베스트 셀러 감입니다! 여기서 좋은 점을 꼽자면,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소박한 이야기, 기쁜 이야기, 슬픈 이야기...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하신다고 나는 믿습니다. 서로 자기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행한 훌륭한 일들을 알게 되고 그들이 삶의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본문 즉 히브리서 12장 1절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 지를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 자기 혼자서 신앙 생활하도록 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라서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우리는 신앙에 대한 이해를 보다 더 깊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신앙’이라는 것이 때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냉정하고 준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 목사 같은 사람들입니다. 신앙에 대한 이해를 보다 더 깊게 할 수 있도록 모범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잘 살펴보십시오.
주 예수님, 신실하고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그들을 보고 교훈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