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복되고 거룩한 날의 확산

아름다운친구 2006. 10. 15. 05:42

2006년 10월 15일 일요일
복되고 거룩한 날의 확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8, 11)

현대사회는 주일성수가 힘든 직업적 여건이 많습니다. 레저 및 관광 산업의 급성장, 병원, 할인점 등 24시간 근무 직종의 증가, 직장인들의 잦아진 출장, 해외 지사와의 근무 연계로 인한 주일 경계의 모호(우리나라는 주일인데 미국은 토요일인 경우) 등입니다. 만약 이런 직업에 종사하는 성도들이 모두 전직한다면 그 일터를 크리스천 직업관으로 변화시키고 그들을 전도하는 일은 과연 누가 할 것입니까?

하나님이 복주시고 거룩하게 하신(11절) 안식일의 원리를 적용하는 가능한 대안은 “주일의 확산”입니다. 주일에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인 “예배와 안식”을 평일에도 할 수 있게 확산하여 주일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일을 지키기 힘들기에 교회에 나갈 수 없다는 사람들을 전도할 때에도 도움을 줍니다. 직업 구조상 주일에  쉴 수 없는 사람들에게 주일 오전에 예배 드려야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기대감보다는 절망감이 더 큽니다. 오히려 그들이 쉬는 평일에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우는 것이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혜롭게 실? 되求?길 아니겠습니까?(막 2:23-28)

그렇다면 주일의 확산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도회지 교회에서 현재에도 실시하고 있는 ‘직장인을 위한 정오 예배’도 좋은 대안입니다. 아울러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서 평일에 순번제로 예배를 드리는 방안도 가능합니다.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A 교회에서, 화요일에는 인근 B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식으로 교회들이 연합하여 예배를 평일에 드리되 그 지역에 널리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주일 성수의 중심은 주일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여건 가운데 있을 때도 주일을 성수하지 못했다는 것을 핑계 삼아 주일의 의미를 잃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안식일을 복되게 하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오늘 우리 시대에 직업인들의 주일 성수를 통해 극대화될 수 있기 원합니다.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주일을 성수함으로 놀라운 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6년 10월 15일
말문이 막혔던 때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요 1:11

이제까지 살면서 내가 말문이 막혔던 적은 세 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여덟 살 때이었습니다. 그때 나의 아버지는 첫 프로축구 경기에 나를 데려가셨습니다. 그 경기에 대하여 많은 것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한 가지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회전식 십자문(十字門)을 통해 들어가서 스탠드로 올라간 나는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소리지르는 대규모 군중을 보았을 때 말문이 막혔습니다.

내가 말문이 막힌 두 번째 경우는 몇 년 전 여름이었습니다. 친한 친구 한 명이 나에게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영국 포뮬러 원 그랑 쁘리(British Formula one Grand Prix) 대회를 볼 수 있는 입장표를 사주었습니다(‘포뮬러 원’은 경주차 등급의 분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가리키는 말이다-역자 주). 엔진이 내는 굉음들이 나를 숨막히게 했으며, 영원한 추억을 내 마음에 심어주었습니다.

나의 말문을 막은 세 번째 사건은 내가 처음으로 이 본문을 읽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달았던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 세계, 그의 만드신 백성, 그의 아들들과 딸들에게 오셨습니다. 그냥 오신 것이 아니라 이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가슴 아픈 일은 하나님이 그의 자녀를 팔에 안으시고 사랑으로 입맞추시지만 그들이 요리조리 빠져나가서 도망하는 것입니다.

나의 세 아들들이 나에게 등을 돌린다면 나의 가슴을 찢어질 듯 아플 것입니다. 그들이 나의 애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나를 찬바람이 몰아치는 밖으로 내쫓고 문을 ‘꽝’ 닫는다면 나의 모든 소망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말 그대로 찢어질 듯이 아팠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한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결혼
주제어 :
2006-10-15

 

 

  

 

smc를 연재하는 김선호 전도삽니다.

 

제가 2005년 10월 15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하여 연재가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잠시 자릴 비우게 되었습니다.

 

부디 독자 여러분들께서

 

어여삐 여기시고 축복하며 기도해주세요...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