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하나님이 일하시니 저도 일합니다!

아름다운친구 2006. 10. 2. 07:36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하나님이 일하시니 저도 일합니다!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시편 111:2-4)

영국의 한 연구소 입구에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라는 말씀이 적힌 현판이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연구를 계속하다보면 연구의 목적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과시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이 하나님의 행하신 놀라운 역사를 밝히고 입증하기 위한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단순한 연구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신 것을 연구하여 밝혀내면 결국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비단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어떤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 일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는데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하는 일과 ‘여호와의 행사'의 관계성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정말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행사와 무관하지나 않는지, 정말 자신의 일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으며 즐거워하는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아무리 생각해도 ‘! 하나님의 행사’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고 판단되면 그 일을 그만 둘 결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일을 계속하는 것보다 일하는 목적을 제대로 파악하고 일의 의미를 정리하는 것이 더 급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셨듯이 저도 일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일과 제 일의 연관성을 분명하게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주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2006년 10월 2일
내가 남긴 자국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 23:6

영국 해협을 가로지르는 연락선에 타고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이 떠나온 육지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타고있는 배가 남긴 자국이 마치 긴 꼬리처럼 거의 수평성에 닿을 듯이 뻗어있습니다. 거대한 프로펠러가 물을 갈아엎을 때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거품이 일어나서 수면 위에 흰 색 무늬를 만들어놓습니다.

이 이미지는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와 유사합니다. 히브리 목자들은 양떼를 이끌 때, 뒤에서 모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앞에서 인도했습니다. 고대의 양치기 방법은 오늘날 개를 이용하여 양들을 다루는 방법하고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목자를 따라 앞으로 서서히 나아갈 때 우리 뒤에는 무엇이 따라옵니까? 다윗은 자기 뒤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양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의 놀라운 점입니다. 다윗은 그가 가는 곳마다, 그가 인도를 받는 의(義)의 길마다, ‘선하심과 인자하심’이라는 자국을 남겼습니다. 단지 그의 삶에만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가 새겨진 것이 아니라, 그가 지나간 장소에도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가 새겨졌습니다.

당신의 직장, 가정, 그리고 공동체를 거치면서 당신은 어떤 자국을 남겨놓습니까?
아버지 하나님! 저는 가는 곳마다 자국을 남겨놓습니다. 저의 발자취에는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의 표시가 남아있도록 저를 새롭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