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공덕동 동창회 사무실에 갔더니...반가운 얼굴들이 한 눈에 좌~악 들어온다. 아니,그런데,,얘네들(혜영이,길영이,선길이)이 지금 뭐하고 있는겨? 정경순이인도에서 들어올 때가져온 헤나로 염색을 하고 있는 중... 이거 저번에 경순이가 나에게 경품으로 준 건데...난 별로 필요없으니 필요한 사람들 나눠쓰라고 했더니... 아예사무실에서 일을 벌렸단다. ㅎ경순이가 직접해 줬단다. 4시간정도 지나야 염색이 된단다.천연염색이라 부작용도 없고 머릿결도 좋아진다고..그래도 그렇지.. 4시간씩이나.. 왠만한 인내력같고는.. ㅋㅋ 처음엔10회 혜영,점순,진희12회 길영,선길,경순,? 이렇게 7명이 있었는데..조금 있으니 12회 한경희가 빵을 사들고 들어온다. 경순이가 사온 수박에...혜영이가 집에서 따 온 앵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