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이 때론 더 아름답습니다. 전기밥통 우리 집에는 서른 살이 넘은 오래된 전기밥통이 있어요. 스위치를 꽂으면 전기가 들어온다는 표시로 빨간색 불이 켜져야 하는데 소식은 없고 밥을 퍼 넣기 전에 미리 보온을 눌러야하는, 그야말로 불편하기 이를 데 없는 밥통이죠. 몇 해 전, 수리하는 곳을 묻고 물어서 어렵게 찾아갔는데 주.. ◈플레닛◈/사랑밭삽화모음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