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우리가곡 54

[스크랩] Sop. 김인혜 -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한여선 시 / 이안삼 곡 / 최영섭 편곡 / Sop. 김인혜노을 안고 흐르는 가을 강가에 야윈 풀잎 곱게 흔들리더니 아슴한 그 모습스산한 마음안에 들어오던 날 바람에 실려오는 소리 들었네 그대 내 곁에 서 있었던가 강가에 나무처럼 그렇게 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그 세월 강처럼 깊고 깊어사랑은 끝간데 없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가을이 흐르는 낮은 모래틈 저혼자 피어있는 작은 풀꽃 아려한 그 모습둘 곳 없는 눈길 접어 주던 날 귀엔 듯 가슴에 젖어오는 소리 나 그대 곁에서 서 있었던가 강가에 바위처럼 그렇게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강물은 흐르고 사람은 가도 사랑은 여기 남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조금씩 키가 크고 마..

[스크랩] <가곡> 그대는 내 사랑의 시<박원자시/김광자작곡>

[Ver-20070421]블러거 이영하의 신작예술가곡 선곡 [63]그대는 내 사랑의 시 - 박원자 시, 김광자 곡한국예술가곡사랑회 "아름다운가곡 5집"[2007][핑크빛 장미 - "사랑의 맹세"] [이미지 출처 : '달빛 그림자'님의 Daum Planet 에서]그대는 내 사랑의 시박원자 시, 김광자 곡, 소프라노 김정아, 피아노 엄은경찬란한 오월에 피어나는 장미는화려한 미소로 땅 위의 시가 되고어둔 밤 무수히 빛나는 별무리는땅 위에서 못다 쓴 천상의 시라네환희의 미소로 다가온 그대여메마른 가슴에 단비를 내리고내 안에 강물 되어 여울져 흐르는꿈으로 핀 그대는 정녕 내 사랑의 시라네푸르른 오월에 불어오는 바람은싱그러운 미소로 초원의 시가 되고어스레한 바다에 출렁이는 달빛은천상에서 보내온 별들의 시라네환희의 ..

[스크랩] 들꽃의 향기처럼 (서공식 작시/ 이안삼 작곡/ 안산시립합창단)

들꽃의 향기처럼서공식 시/ 이안삼 곡안산시립합창단/ 지휘 박신화믿음의 들판으로 꽃향기 퍼져가고 소망의 반석 위로 하늘이 열려오면싱그런 들꽃 같은 우리의 참사랑 자그만 몸짓으로 열린 문을 나서네저 들에 번져오는 들꽃의 향기처럼 은은한 그대의 깊이 헤아릴 수 없어라비로소 긴 기다림 눈뜨는 사랑이여 한달음에 달려가는 들꽃같은 그리움아넘쳐 넘쳐 흐르는 온 사랑의 시원이여 출처 : 내마음의노래합창단글쓴이 : null 원글보기메모 :

[스크랩] 이른 봄날의 고향 (이오장 시/ 정덕기 곡/ 내마음의노래합창단)

이른 봄날의 고향이오장 시/ 정덕기 곡내마음의노래합창단/ 지휘 윤교생/ 피아노 박경은 들 건너 산기슭에 희끗한 잔설은 녹아들고보리밭 두렁마다 서렸던 서릿발우 우 논배미 여기저기 헝클어진 짚더미에모락모락 땅심은 솟아오르고논두렁 따라 두엄지게 지신 아버지목발치며 부르시던 육자배기 가락 물갈이 논마다 물갈이 논마다 울려퍼진다장다리밭 기웃대던 정월배기 송아지고함소리 소리에 놀라 뛰어다닌다뉘엿뉘엿 땅거미 깔리면 나물 소쿠리 머리에 이고 돌아오시는 어머니물 항아리 열며 나를 부르신다 부르신다희미한 등잔불 꺼지면 앙상한 쭉나무 가지에달은 어느새 기울고 새벽 우물가에서오늘도 깨어나는 고향 꿈길을 간다 - 2007년 정기연주회 실황 (2007.10.20.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출처 : 내마음의노래합창단글쓴이 : nul..

[스크랩] 시와 별 그리고 동강 (유영애 시/ 정덕기 곡/ 내마음의노래합창단)

시와 별 그리고 동강 유영애 시/ 정덕기 곡내마음의노래합창단/ 지휘 윤교생/ 피아노 박경은쪽빛 하늘 구름따라 내리 계곡 물소리노루목 골짜기에 난고향기 가득하네삿갓 속에 드리워진 한맺힌 사연들풍자와 해학의 삶 가슴에 울리네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푸르게 피어나는 그 향기 찬란하리라산들산들 바람따라 굽이굽이 흐르는어라연 푸른 물결 은빛 햇살 반짝이네잔잔하게 흐르는 동강변 하얀 자갈서강 선돌 층암절벽 신선이 노닐던 곳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찬란하게 떠오르는 그 향기 영원하여라향기 영원하여라 - 2007년 정기연주회 실황(2007.10.20.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출처 : 내마음의노래..

사랑이여 / 최용식 시, 곡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사랑이여 / 최용식 시, 곡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떠나버린 내 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 사랑아아 -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것을 아 -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오 내사랑 영원토록 못잊어 못잊어

[스크랩] 가을이 오는 소리

* 가을이 오는 소리 / 시: 정태준 / 곡: 정태준 / 안산시립합창단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걸까귀 기울여 들어보니 내맘에서 오는 소리아 아 잎은 떨어 지는데귀뚜라미 우는 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걸까귀 기울여 들어보니 풀벌레서 오는 소리아 아 잎은 떨어 지는데귀뚜라미 우는 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지는 잎에 사연적어 시냇물에 띄어볼까행여나 내 님이 받아 보실까아 아 기러기는 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출처 : 요한의 사진이야기글쓴이 : 요한 원글보기메모 :

[스크랩] 동심초 / 조수미, 신영옥, 임형주, 이규도 비교감상

소프라노 조수미소프라노 신영옥 임형주소프라노 이규도바이올린 연주    風花日將老(풍화일장노) 꽃은 바람에 시들어가고 佳期猶渺渺(가기유묘묘)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가네 不結同心人(불결동심인) 마음과 마음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공결동심초) 헛되이 풀잎만 맺었는고.  김성태씨가 1946년 설도 작, 김안서 역사 성악곡 "동심초"를 발표한 후에 이 노래는 우리 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참고로, 간혹 성악가들의 음반 자켓에 "동심초"가 '신사임당 시, 김안서 역시, 김성태 곡'으로 기록되어있어 원작자가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원작자는 당나라 시대 여류 시인 설도이다. 출처 : 비밀의 정원글쓴이 : 비밀의 정원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