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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에도 열매가 맺히나보다~

아름다운친구 2006. 9. 15. 20:19

 

효창공원에서 옥잠화를 만났다^^

 

 

큰 나무밑에 옥잠화를 무리지어 심어서 꾸몄다^^

 

 

꽃만 가까이서 찍어 보았다^^

 

 

옥잠화에도 열매가 맺히나보다~

 

 

열매모양이 기름한게 꼭 콩꼬투리랑 약간 비슷해 보인다^^

 

 

꽃이 지고 난 자리가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꽃은 거의 지고 있었는데,,

 

 

아직도 꽃이 피지 않은 몽우리도 있었다^^

 

 

2006.9.14 목요일,,,

효창공원에서,,

벨라미^*

 

 

백합과(Liliaceae) 식물입니다.

영어로는 fragrant plantain lily, large white plantain lily 등으로 부릅니다.

중국 원산의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사람 무릎 정도의 높이입니다. 잎은 모두 근생엽으로 광택이 나는 타원형입니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여덟 쌍 정도의 맥이 나 있습니다. 꽃은 꽃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모여서 달리고, 연한 자주색이거나 흰색입니다. 한여름부터 여름 끝날 즈음까지 꽃이 피는데, 저녁에 피어났다가 아침에 시들고, 향기가 좋습니다.

옥잠화가 중국에서 들어온 정원에 심는 관상용 식물이라면, 우리 나라의 산 속에는 비비추라는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비비추(H. longipes (Fr. et Sav.) Matsumura), 일월비비추(H. capitata Nakai), 좀비비추(H. minor (Bak.) Nakai), 주걱비비추(H. japonica var. lancifolia Nakai), 참비비추(H. clausa var. normalis F. Maekawa) 등의 '비비추'들이 있지요. 옥잠화처럼 생겼는데 꽃의 색깔이 보라색 계열인 식물을 산에서 보게 되시면, 일단은 '비비추의 한 종류일 가능성이 크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옥잠화에 얽힌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옛날 옛적 중국에 피리 부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달 밝은 밤에 몰아지경의 상태로 피리 한 곡조를 읊고 있는데, 홀연히 하늘에서 선녀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옥황상제의 따님이 방금 곡을 다시 듣고 싶어하시니 한 번 더 불러달라고 말했습니다. 피리의 명수는 선녀의 부탁대로 하늘의 공주님을 위해서 아름다운 연주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선녀는 고맙다고 하고는 하늘로 올라가면서 자신이 꽂고 있던 옥비녀를 그에게 던져주었습니다. 그러나 옥비녀는 피리의 명수의 손을 스치며 땅에 떨어져서 그만 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었지요. 후에 그 자리에서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봉오리의 모습이선녀가 던져주었던 옥비녀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꽃을 옥잠화(玉簪花), 즉 '옥비녀꽃'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재미있는 식물세계 http://healer.pe.kr

 

 

옥잠화는..........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말은 ‘추억’이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var. japonica)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사진:: 울집앞마당에서 ../벨라미 ^^

 

 

비비추는.........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종의 식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꽃이 약간 크고 흰색이며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