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말씀으로 사는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운친구 2006. 6. 26. 15:27

2006년 6월 26일 월요일
말씀으로 사는 것은 무엇인가?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 (신명기 8:3하)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말씀을 먹고 사는 삶은 어떤 것입니까? 늘 듣는 표현이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라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예수님이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에도 인용하여 사탄의 유혹을 이기신 구절을 보면(마 4:4) 하나님의 말씀을 음식 먹는 것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오늘날 성도들이 말씀으로 사는 것에 대한 분명한 교훈을 줍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만나를 공급받지 못했다면 그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들은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음식이 육신의 생명을 영위해나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듯이 영적인 생명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영육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말씀은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입니다.

특히 말씀을 가리켜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람이 매일 입으로 음식으로 먹어야 살 수 있듯이 매일 여호와의 ! 입을 통해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만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죽는다는 암시가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우리의 삶에서 말씀을 지켜냅시다!


저의 삶의 중심에 말씀을 놓고 살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저를 인도해주시고 험한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6년 6월 26일
인간을 만드심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시 139:13-16

더비가 첫째 아들을 임신한 지 12주가 되었을 때 우리는 가까운 병원에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긴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헤어 젤(hair gel) 같이 보이는 것을 불필요하게 많이 더비의 복부에 바르더니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의사는 무표정했습니다. 그러나 더비와 나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스크린에 떠오르는 영상을 보고 우리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더비의 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의 머리와 작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보였으며, 작은 심장이 고동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제 형질이 완전히 이루어져서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하려는 12주 짜리 아기를 바라볼 때 기쁨과 놀라움의 눈물이 내 뺨을 타고 내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라고 그 의사가 말했습니다.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내가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는 나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나는 말했습니다. “방금 나는 아내의 뱃속에 있는 12주 짜리 내 아기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정상이 아니라,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눈을 깜박이지도 않으셨는데, 당신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분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당신의 어머니의 태에서 당신을 조직하셨습니다. 그분은 품질 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해 시간을 내셨으며, 당신의 형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나는 놀라움과 감격 때문에 그분의 거룩한 뺨에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렸을 것이라고 상상해봅니다. 당신이 정말로 특별한 존재라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현재 지구상에는 60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의문이 생기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게 보이도록 만드실 수 있을까? 두 개의 눈, 하나의 코, 하나의 입을 배열하는 방법이 그렇게 무한히 많이 나올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러나 매번 그분은 이미 한 번 사용한 원형(原型)을 다시 사용하지 않으시고, 다시 새로운 원형을 만드셔서 각 사람들을 창조하십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