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숲에서
장미원뒤쪽으로 가면,, 숲이 있어서 자리펴고 앉아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호수를 끼고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한 낮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오늘 친구들과 그 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 곳에서 만난 식물들을 디카로 찍었는데,, 그것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름모를 나무를 만났는데,, 단풍나무 종류인 것 같다. 여기 쌍지과 같은 것이 달렸다.
클로버 (토끼풀)도 만나고,,
무 궁 화도 만나고,,
개망초 꽃도 만나고,,
쥐똥나무도 보이고,,
숲속의 쥐똥나무는 관목으로 자라있었다. 울타리로 되어있는 모습에 익숙한 나는,, 이 나무가 쥐똥나무인가 하는 의구심도 갖었으나,, 향기로 보아 틀림없는 쥐똥나무이다.
숲속의 호수의 모습도 디카에 담고,,
그 밖에,,
질경이도 많이 있었는데,, 왠 아주머니,, 아니 할머니라고 해야 할까??
나물해 잡수신다고,, 질경이란 질경이는 다 칼로 베고 있었다.
벚나무의 벚찌도 땅바닥에 까맣게 떨어져 있었는데,,사람들이 밟아서 터지고,,
정말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아까와는 반대길로 내려오게 되었다.
쥐똥나무가 보인다.
아까 숲속에서 만난 것과는 달리,, 오는 길에 울타리로 가꾸어진 모습의 쥐똥나무이다.
마침 벌이 날아들어 꿀을 채취하고 있었다.
무슨 나무인지,, 이름은 모르지만,, 특이해서 찍어봤다.
비비추의 모습이 보이고,
멀리서 보니,,꽃으로 보여서,, 다가가보니,, 비비추(옥잠화)였다. 단색잎이 아닌,,보카시색잎을 가진 장병옥잠(長柄玉簪),장병백합(長柄百合)이란 딴 이름을 가진 옥잠화다.
메꽃도 보이고,,
얼뜻보기에는 나팔꽃같기도 한데,, 어딘지 모르게 나팔꽃과는 다른 메꽃이다.
봄에 땅속줄기와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뿌리·잎·줄기 등 전체를 이뇨·강장·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어 방광염·당뇨병·고혈압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2006년 6월 12일
서울대공원숲에서... 벨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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