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포토스토리...식물

바위취

아름다운친구 2006. 6. 12. 18:58

  바  위  취 

 

 

난 요놈의 이름이 바위취인줄 몰랐었다.
언젠가 울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로부터 얻어오셨는데,,


그냥,, 잎만 보는 것이라고 하셨다..
화분에 심어서,, 안에 들여놓았었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야,야,, 그거,,그냥,, 밖에 놔두어도,, 얼어죽지 않는단다..

 

그래서,,
앞 마당에 심었었는데,, 음지에서도 아주 잘 자랐었다.
흙이 조금만 있어도,, 뿌리를 뻗혀서,, 새끼를 치곤 했었는데,,

 

20여년전,,
새로 집을 짓는 바람에,, 없어졌다.

 

 

그전에는
이 꽃이 별로 예쁘게 보이지도 않았었다.

요즈음 와서 보니,,
왜 이리,, 꽃이 예뻐보일까~!!

 

블로그를 하면서,,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그 꽃의 진가를 알게 되었다.

 

 

오늘,,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동네에서 만난 바위취를 찍어 보았다.

 

 

 

 

2006년 6월12일 월요일
서울 청파동에서,,, 벨라미 ^*

 

 

 

'▒포토스토리▒ > 포토스토리...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홑 왕 원 추 리 (Hemerocallis fulva Linné var. longituba (Miq.) Maxim.)  (0) 2006.06.16
서울대공원 숲에서  (0) 2006.06.12
괭이밥  (0) 2006.06.02
국수나무  (0) 2006.05.29
모란과 작약  (0) 200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