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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 Narcissus |
백합목 수선화과 |
다른 이름 : 수선, 설중화, 금잔옥대, 능파선,
여사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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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0~40cm. 여러해살이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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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0~40cm. 너비 8~15mm. 끝이 둥글고 전체에 흰빛이 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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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주황색, 노란색. 화피 속에 대롱 모양의 부화관이 있음. 암술 1개. 수술 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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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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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약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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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 나르시스는 자신을 향한 구애를 모두 차갑게 거절하였기 때문에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의 저주를 받게 된다. 수면에 비친 자신의
미모에 반하여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결국 그는 물에 빠져 죽었고,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나자 사람들은 이를 나르시스라고 불렀다.
수선화의 학명 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마찬가지로 한자명 ‘水仙’에서도 물가 습지에서 잘
자라는 수선화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수선화의 원종은 약 60종이지만 원예 품종은 수천 종에 이른다. 대부분 지중해와
중부 유럽 원산으로 아시아 원산은 극히 일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야생종이 자란다. 꽃잎은 6장이며, 한 가운데에 있는
부화관의 크기에 따라 품종을 나눈다. 부화관의 색은 오렌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다.
같은 구근인 튤립과 달리
수선화의 구근에는 유독 성분이 있어 종기나 부스럼에 소독약으로 쓰인다. 향이 강해서 방 안에 두면 강한 최면 효과가 있는데, 그
독성이 강해서 튤립 구근을 즐겨 파먹는 들쥐마저 수선화 구근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원예 품종은
대부분 영국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자생력이 강해서 한번 심으면 매년 같은 시기에 싹이 나고 꽃이 핀다. 그러나 일단 꽃이 지고
잎이 누렇게 변하면 캐내서 건조한 곳에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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