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 경희궁분관소개

경희궁분관소개 Gyeonghuigung Annex building of the Seoul Museum of Art

경희궁 옛터에 위치한 서울정도 600년기념관이 2003년 7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의 경희궁 분관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10미터가 넘는 높은 천장, 내부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는 철재 구조물들, 유동적 동선을 보여주는 굴곡진 내부구조와 원형식의 복도 등 전시공간으로서는 특수한 현장의 물리적 성격을 지님으로써, 차가운 느낌의 모더니즘적 공간과는 구별되는 또 하나의 전시공간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립미술관은 신축된 화이트큐브의 중성적이고 정태적인 전시공간과 이를 벗어난 다이내믹한 대안공간이라는 두 가지 극점의 장소적 특성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서울 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4년 : 서울정도 600년 기념관   1995년 8월 ~ 2002년 5월 :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공간으로 활용   2003년 7월 :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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