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 치즈 만들기가 아주 잘 설명된 게시물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학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리코타치즈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도 접해보세요.^^
리코타치즈를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우유 1리터, 생크림 500ml, 2:1비율입니다. 레몬즙 밥 숫갈로 다섯숫가락. 구운소금 밥 숫갈로 한숫갈. (레몬대신 집에 있는 식초도 괜찮습니다. 밥숫갈로 다섯숫갈) 가능하면 레몬으로 만드는게 훨씬 풍미가 더하고 맛이 있습니다.
우유 1리터와 생크림 500ml를 바닥이 넓은 냄비에 붓습니다. 그리고 약한 불에 올려놓습니다.
약한불에서 한번 끓으면 레몬즙과 소금을 넣습니다. 레몬를 넣게되면 순두부처럼 엉키기 시작합니다.
약한불에서 30분-한시간 가량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한번씩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절대로 가열하면 안돼요.. 높은 불에 가열하면 실패합니다. 한시간 가량 은근한 불에서 끓인다음 불을 끄고 잠시(7-8분) 식힙니다.
7-8분 정도 식힌 우유를 베보자기에 붓습니다..
베보자기를 끈으로 묶어줍니다.. 아래에 말간물이 떨어진 것이 보이지요? 저 상태에서 말간물이 다 떨어지면 키친타올을 여러장 깔은 접시에 소쿠리체 올려놓고 냉장고에 5시간정도 넣어줍니다.
떨어진 말간물(유청)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유청으로 버터우유를 만들기도 하구요.. 유청으로 얼굴이나 손을 맛사지 해도 되구요.
냉장고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볼록한 베보자기가 물이 빠져서 납작해진 모습니다. 묶은 상태에서 손으로 한번 더 꼭 짜줍니다. 그럼 말간 물이 조금 더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베보자기를 모양 잡아 주며 묶어줍니다.냉장고에 3-4시간 더 둡니다..
끈을 풀고 베보자기를 폅니다.. 보기에도 잘 뭉쳐진 리코타 치즈가 완성된 모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ㅎ,,
도마에 올려놓고.. 뜨거운 물에 칼을 담갔다가 원하는 크키로 썰어줍니다. 칼을 뜨겁게 하지 않으면 리코타 치즈가 달라붙어서 예쁘게 썰어지지 않습니다. 꽤 많은 양의 리코타치즈가 나옵니다. 그램수를 재보지 못해서 아쉽군요..
리코타 치즈 카나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특히 치즈에는 토마토가 아주 잘 어울리지만.. 딸기나 키위, 파인애플을 올려 주어도 모양이 예쁠것 같아요.. 식빵이나 바케트를 구워서 먹기좋게 썰어서 올려놓거나.. 크랙카에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분량만큼 떼어서 그릇에 넣고 으깨어 딸기를 잘게 썰어서 섞어줍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은 멋진 100% 홈메이드 스프레드를 빵에다가 발라 먹으면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건포도를 잘게 썰어서 딸기와 함께 섞어서 발라 먹어도 아주 훌륭합니다.. 통조림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키위도 아주 좋습니다. 환상적이죠.. ^^ㅎ,,
깍뚝 썰기한 리코타 치즈를 올리브 기름에 넣고... 까만 통후추와 허브를(로즈마리,바질,딜 등등) 섞어 병에다 보관하면 맛있는 샐러드 만들 때 아주 따따붕입니다.. ^^ㅎ,,
하룻동안 담가져 있던 리코타를 꺼내어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방울토마토 몇 개를 올리브 기름에 넣었더니 올리브와 리코타치즈에 절여있어서 토마토에 고소한 맛이 베여있네요.. 토마토에 고소한 맛이 베여있다니..
보기도 먹음직 스러운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만들어졌습니다. 화이트 발사믹코로 소스를 만들어 위에다가 껴 얹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토마토와 양파를 한꺼번에 꽂아서 먹으면 그 맛이 어우러져서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줍니다..
100%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즐 만들어 놓고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얼마나 감동이던지요.. 이미 집에서 만들어 먹는 주부들이 많아 꼭 한번 따라 해봐야지 했다가 드뎌 실천에 옮겼습니다. 진작 왜 못했는지.. 후회가 무지 막심합니다.. ㅎㅎ,
시중에 파는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나 후레쉬 스프레드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우유의 풍부한 맛과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어울러져 풍미가 아주 그만입니다. 만들어 놓고 감동이 돼서 한동안 흥분 상태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한 입 먹을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요..
딸기나, 파인애플, 복숭아, 키위등등을 넣어서 빵에 발라 먹으면 아주 좋고.. 또.. 마늘 찧은 거나 마늘 가루를 넣으면 마늘 스프레드가 돼요..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나 건포도를 넣어도 좋구요.. 샐러드에, 또는 핏자위에,, 스파게티위에 올려놓고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치즈케이크 만들 때,, 치즈쿠키 만들 때도 좋구요..
발효식품이 아니라서 치즈라고 부르기는 적당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치즈라고 한다네요. 리코타 치즈는. 시중에서는 비싸서 한번 사먹을려면 손이 떨립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만들기가 아주 쉽답니다.. 강추입니다... ㅅ.~.
생크림 4200원에 사면 두 번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도 동네 슈퍼에서 마지막 날짜로 1리터짜리 천원에 파는 것 사다가 만들면 원감절약돼서 아주 좋으네요..혹시 우유가 날짜가 하루 이틀 지난 것 버리지 말고 만들어 보세요..생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코타 치즈 보관은 냉장고에는 1도에서 3-5일정도 갑니다. 올리브에 넣으면 조금 더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우유의 유지방과 생크림의 유지방이 많이 빠져서 많이 기름지지 않는 것이 아주 좋으네요.
★ 베보자기 사이즈는 가로,세로 50센티이면 충분해요..
★ 검색한 레서피들이 들쑥날쑥해서 여러개를 뽑아 참고 하면서 만든 레서피라서 고대로 만들면 실패하지 않을거예요..
★ 두부처럼 연하고 부드러우니 아주 조심 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리코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처럼 늘어나지 않아요.
★ 소금은 구운 소금으로 밥 숫갈로 한 숫갈 넣어주세요. 유청으로 빠져서 치즈에는 그렇게 짜지 않습니다. 만일 소금을 작게 넣어주시면 맛이 제대로 안나요.. 소금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 절대로 높은 열로 가열하면 실패해요.. 아주 약한 불에 천천히 끓여야 성공합니다.
★♤ 샐러드 소스 만드는 법
올리브 기름 3큰술(엑스트라 버진), 화이트 발사믹코 3큰술(사과식초로 대신해도 좋음) 설탕 반큰술, 꿀 1큰술, 물 2큰술, 마늘다진것 1쪽, 양파갈은것 약간..후추, 소금 약간,, 건조허브 바질이나 오레노 약간, 양파 약간 먹기좋게 썰어서. (레몬즙,사과즙도 있음 넣어주세요)
위 재료를 잘 섞어서 리코타 치즈와 토마토위에 뿌려주면 아주 맛있습니다.. 과일샐러드에도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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