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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레터 51호] 늘 그 자리에 있어줘 - 느티나무

아름다운친구 2012. 5. 4. 00:17

5월 첫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이다 어버이날이다 즐거운 날이면서도
바쁜 한주가 되겠지요.

5월은 푸르름의 계절이라고 하늘도 들판도 모두 초록입니다.
꽃도 아름답지만 초록은 언제나 아늑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느티나무도 지금 한창 새잎을 틔우고 있습니다.
어릴적 느티나무에 대한 추억이 참 많습니다.
마을에서는 가장 컸던 느티나무와 친구처럼 놀곤했지요.
그때는 둥구나무라고 불렀지요. 나무가 옆으로 퍼져 둥글게 자라기도 하지만
오래된 정자나무를 둥구나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느티나무 같습니다.
이릴 적에는 나이테가 1cm에 가까울 정도로 빨리 자라지만
100년 이상 나이를 먹으면 나이테가 손톱두께 만큼 더디게 자랍니다.
그래서 오래된 나무의 나이를 재기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느티나무에 대해 더 궁 금하세요?~   |   플라워레터에 대한 느낌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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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명
 

느티나무 |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식물구분 자생식물 
식물형상 교목 
이명 긴잎느티나무, 둥근잎느티나무 
과명 느릅나무과 
원산지 한국 
주제원  
높이/너비 높이 : 0~260   너비 : 0~0
개화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꽃색 노랑 
생육환경

양지

추위에
강함

물은
적당히

거름은
많이
식물정보  
◎ 잎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2-7(13)cm, 나비 1-2.5(5)cm로서 가장자리에 단거치가 있고 양면의 털근 점차 없어지며 측맥은 8~14쌍이다. 붉은 빛, 노란 빛으로 단풍이 든다. 엽병은 길이 15mm이다.
 
 
◎ 열매 
열매는 핵과로 대가 거의 없이 이그러진 엽맥에 달려있고 편구형이고 딱딱하며 지름 4mm이고 뒷면에 능선이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 꽃 
꽃은 담황록색이며 일가화로서 4-5월에 피고 취산화서로 달린다. 수꽃은 새가지 밑에 모여 달리며 4-6개로 갈라진 화피와 4~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새가지 윗부분에 1송이씩 달리며 퇴화된 수술과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 암술이 있다.  
 
◎ 줄기 
수고 26m, 지름 3m이고 수피는 평활하나 비늘처럼 떨어지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는 가지로 갈라진다. 소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 뿌리 
직근과 측근이 잘 발달되어 있다. 천근성이고 발근력이 발달되어 있다. 
 
◎ 원산지 
한국 

◎ 생육환경 
양수이며 사질토양의 적윤지, 토양의 통기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중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속도도 빠르다. 아황산가스와 대기오염에 약하며 벚나무처럼 전정(剪定)을 싫어하는 편이다. 
팔공산의 동화사 경내와 파계사 경내, 경북 영일의 보경사에는 자연림에 가까운 느티나무숲이 있다. 



 한택식물원 | Hantaek Botanical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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