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이다 어버이날이다 즐거운 날이면서도
바쁜 한주가 되겠지요.
5월은 푸르름의 계절이라고 하늘도 들판도 모두 초록입니다.
꽃도 아름답지만 초록은 언제나 아늑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느티나무도 지금 한창 새잎을 틔우고 있습니다.
어릴적 느티나무에 대한 추억이 참 많습니다.
마을에서는 가장 컸던 느티나무와 친구처럼 놀곤했지요.
그때는 둥구나무라고 불렀지요. 나무가 옆으로 퍼져 둥글게 자라기도 하지만
오래된 정자나무를 둥구나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느티나무 같습니다.
이릴 적에는 나이테가 1cm에 가까울 정도로 빨리 자라지만
100년 이상 나이를 먹으면 나이테가 손톱두께 만큼 더디게 자랍니다.
그래서 오래된 나무의 나이를 재기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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