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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향기가 이렇게 진한 줄 몰랐다.

아름다운친구 2011. 5. 22. 18:31

 

 

 

2011년 5월 17일 화요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난 모란꽃이 탐스럽다.

모란꽃이 한꺼번에 활짝 핀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인 거 같다.

한 송이씩 볼 때는 몰랐는데,,,

모란꽃 향이 꽤 진하다.

아직도 그 향긋한 꽃내음이 진동하는 듯하다.

 

 

 

 

 

 

 

모란(牡丹)은 작약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는 2m 정도이고

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잎은 크고 두 번 깃모양 겹잎이다.

늦봄에 붉고 큰 꽃이 피는데 꽃 빛은 보통 붉으나

개량 품종에 따라 흰색, 붉은 보라색, 검은 자주색, 누런색,

복숭앗빛을 띤 흰색 따위의 여러 가지가 있다.

 

뿌리껍질은 두통이나 요통에 쓰는 약이나

건위제, 지혈제, 진통제의 약재로 쓴다.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며

연평균 15℃ 이상의 따뜻한 지방에서는 발육이 불량하다.

인가나 화원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 모란꽃 - 목필균

 


붉게 핀 소담스러운 미소마다

농염이 가득하고


풍만한 여인의 터질 듯한 가슴

눈부신 햇살 속에 열리는데


차마 보지 못하고

슬며시 돌아서던 바람


향기만으로 어지러워 주저앉는

5월 한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