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0년 7월5일 월요일
올 해 들어 가장 무더웠던 날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집에 갔다. 그동안 교통사고로 다리도 안 좋고, 여차여차 핑계로 가 보지 못하고,,, 한 3년만에 갔나보다.
그동안 남편만이 왔다갔다 하였었는데,, 그것도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이달 말경이면 소유권이 이전된다. 다시 말하면 팔렸다.
하여, 짐정리를 하러 갔었다.
한 4년전에 심은 방풍이 제법 커서,, 이렇게 꽃을 피워주었다.
봅에 나오는 새싹은 봄나물로 인기가 좋은 작물로 떠 오른다. 아래는 연합뉴스 기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나도 나물을 해 먹어봤지만, 어느 봄나물보다 맛이 뛰어난 것 같다. 맛도 좋고, 풍을 예방한다니,,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는 모양이다.
봄철 입맛 돋우는 방풍나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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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30일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서 주민들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방풍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방풍나물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과 풍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안산 방풍나물은 현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상자(2㎏짜리)당 1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0.3.30 << 태안군 >>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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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 나라의 산야에 자생하는 향약(鄕藥)의 하나로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한방에서는 두해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약으로 쓴다. 뿌리에는 해열·진통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건조시켜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화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다. 감기로 전신에 통증이 있고 특히 관절과 근육에 동통이 심할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 주고 땀을 나게 하면서 통증을 가라앉힌다.
평소 체질이 허약하여 편두통이 있고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에게 유효하며 피부질환에 습진이 생기고 소양증(搔痒症)이 심할 때도 많이 쓰인다. 중국 북동부 화베이 내몽골 원산이며 약료작물로 재배한다
방풍죽:
방풍의 어린 싹을 따서 죽을 쑤어 먹었다. 방풍죽이란 멥쌀에 방풍잎을 섞어 끓인 것으로 『도문대작 屠門大嚼』에서는 좋은 맛이 입안에 가득하여 3일이 지나도 가실 줄 모르는 향미로운 음식으로서 속간에서 으뜸가는 음식이라고 하였다. 또 『증보산림경제』 치포조(治圃條)에 방풍의 뿌리를 10월에 옮겨 이른봄에 나는 새싹으로 죽을 쑤면 그 맛이 매우 향미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새벽이슬이 앉은 방풍의 새싹을 따다가 죽을 쑨다. 햇볕을 본 것은 좋지 않다. 멥쌀로 죽을 쑤어 쌀이 익고 반쯤 퍼졌을 때 방풍잎을 넣어 싼불에서 끓인다. 알맞게 되었을 때 차가운 사기그릇에 떠서 반쯤 식은 상태에서 먹는다. 반쯤 식은 상태로 죽의 적온을 맞추어 먹으면 그 향미가 더욱 가득하다.”고 하였다. 우리나라 음식에는 약이성 효과가 있는 식품을 음식에 적절하게 활용하였는데 방풍도 그 중의 하나이다.
방풍 종자
글 출처: 다음 문화원형백과사전
사진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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