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blueberry]
'블루베리'는 열매가 푸른색이라 불리게 된 이름으로
봄이면 범종모양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 ,
6월~9월까지는 수확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감상까지 할 수 있어서 정원수로서의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 블루베리 재배가 시작되어
농가의 고부가가치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건강식품으로 점차 알려져서 수요가 증가한 때문인지
생과 값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원산지인
북아메리카에 2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한국에는 유사종으로 정금나무, 산앵두나무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키가 낮게 자라지만
일부 품종은 성목으로 성장시 수고가 5m에 달하기도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꼴이며 잎살이 두껍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4~5월에 범종모양으로 피는데
백색 또는 담홍색의 작은 꽃이 송이를 이룹니다.
열매는 구형 또는 편평한 원형이며,
녹색에서 적색을 띠다가 익으면서 자흑색을 띄는데
표면이 회백색의 가루로 덮여 있습니다.
6월 중순~9월 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으며
병충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농약을 뿌릴 필요가 없어서
수확해서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선명하게 붉어져서
종류에 따라 10월 중순부터 초겨울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남부지방이 생육에 유리하며
정원이나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산성이 강하고 물이 잘 빠지면서도 촉촉한 흙에서만 자랍니다.
식재 2년째부터 개화와 결실이 되지만 수세를 강화하고
초기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2년까지는 착과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블루베리 묘목들
블루베리는 묘목값이 고가이고 식재 후 7∼8년은 되어야 성목(사람 키 정도)이 돼서
경제적인 수확을 할 수 있는데다 키가 매우 더디게 자라서
생과 값이 고가인가 봅니다.
강산성(pH 4.3~5.3)의 토양을 좋아해서
여기에 맞는 피트모스를 캐나다에서 고가로 수입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성목 1주당 과실 수량은 3∼6㎏이며, 경제수령은 30∼50년입니다.
비타민 C와 철분(Fe)이 풍부한 열매는
맛은 달고 새콤하며 주스, 파이, 잼, 설탕졸임, 통조림 등을 만들어서 먹고과자반죽에 넣어 구워 먹기도 합니다.
▲ 자료출처: 주로하스 카페(http://cafe.daum.net/julohas2)
이같이 다양한 효능은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작용 덕분인데,
안토시아닌은 만성질환과 암,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를 중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을 방지합니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화합물이 다량 들어 있으며
근간엔 블루베리가 간섬유화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크랜베리(cranberry) 꽃과 열매
* 열매사진 출처: 에덴묘목농원 ; http://cafe.daum.net/k77777777/PyBQ/
주요 재배종으로는 미국 동부에 많은 하이부시 블루베리(high bushblue berry)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에 많은 로부시 블루베리(low bush blueberry)
열매가 붉게 익는 크랜베리(cranberry) 등이 있습니다.
▲ 파우더 블루(블루베리의 한 품종)와 야생 블루베리
* 일부 블루베리 사진 출처 : 스위트베리 농원(파주시 파주읍 연풍1리 209번지)
직접 수확 체험도 가능(010-9005-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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