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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용신동) 대양한방숯불갈비

아름다운친구 2010. 6. 18. 13:51

 

어릴적 부모님 손잡고 들리던 불고기집.갈비집을 제일 좋아하던 다크..

세월에 흐름속에서..그 맛도 살며시 잊어가며..

요즘은 양념이 첨가된것보다...그저 야생 생고기가 더 좋아 지더군요.

그렇지만,

가끔 옛맛에 가까운 갈비가 먹고 싶으면 들리는곳...이 있습니다.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약재를 받아 양념갈비를 판매한지 약 50년이 가까운곳...

그곳으로~~

 

 

 

갈비집에 왠...차돌박이

이곳은 갈비를 준비하면 갈비가 나오기전 간단하게 속을 채우라고

차돌이 등장합니다.

 

갈비를 추가 주문하셔도 적당한 양에 차돌이를 더 주십니다.

 

 

 

 

천엽과 간이 등장합니다.

차돌박이*천엽*간...

훌륭한 안주 3총사- 오늘도 무척이나 달릴것 같군요.

 

 

 

 

신선한 야채드레싱

 

 

 

 

요즘 금값이라는 상추와 고추

 

생고기엔 야채를 먹지 않지만, 조금은 달달한 갈비엔

싱싱한 야채를 먹어줘야 좋지요~

 

 

 

봄동은 아니지만, 새콤달콤한 상추무침

 

 

 

 

국수가 생각나는 열무김치

약간에 신맛이 침까지 고이는군요~

 

 

 

 

청포묵

 

 

 

다크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파무침

 

 

 

 

화력이 무척이나 좋은 활성탄

생고기엔 - 참숯이 좋지만. 갈비엔 활성탄도 좋은듯 합니다.

 

왜?

빨리 먹을수 있으니깐 !!

 

 

 

 

 

그럼, 불판에 차돌이를 올려 봅니다.

 

 

 

살짝 달궈진 불판에 올리면 1분안에 먹을수 있을만큼...

성질급한 다크에겐 아주 딱 좋습니다.

 

 

 

 

 

한방갈비가 등장합니다.

오랜만에 갈비를 보고 잇으니...비쥬얼 좋군요~

1인분- 9.000원(300g)

 

 

 

맛난 갈비대를 올려 봅니다.

이곳은 목살과 갈비를 적절하게 혼합해서 주십니다.

 

 

 

 

 

역시 활성탄답게 익어가는 시간도 무척이나 빠르군요.

 

 

 

 

먹기좋게 손질합니다.

 

지방이 적은 갈비는 담백함이 있어 좋습니다.

이곳은 약재를 많이 첨가해서 약재 맛과 불맛이 아주 적당하게 좋습니다.

 

 

 

갈비에 최고봉 갈비대를 눈여겨 봅니다.ㅋㅋ

 

 

 

 

신선한 야채와 함께~~

 

 

 

 

짜잔...

직접뽑은 냉면을 후식으로 주시는 센스

양은 적게 나오지만, 육고기를 먹은후 후식으로 충분합니다.

 

양이 적으면 말씀하세요...

친절하게 서브해 주시는 이모님분들..

 

 

 

 

 

같이 동행한 지인은 비빔냉면을 주문 했군요..

물냉면-비빔냉면 둘중 한가지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비빔냉면  드시고 물냉면을 추가로 주문하세요.

물론..써비스

 

 

 

 

다크는 물냉면에 갈비를 첨가해서 먹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아내는 비빔냉면에 갈비를 좋아하지요..

그래서 외식을하면 갈비를 주문하면서 비빔과 물냉면을 함께 주문하는 다크가족...

 

 

저렴한 가격에 갈비와 차돌..그리고 냉면까지 즐길수 있는곳..

대양한방갈비집 주방에서 기술을 배워 나가면 대박을 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지금 마리아 산부인과 옆 수원왕갈비를 개업하고 대박집으로 소문난 곳

사장님도

이곳 출신이지요...

 

들어서는순간...고기향과  많은 손님에 질릴수 있을만큼 시끌벅적하지만...

가끔은 그 소리가 정답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깔끔한식당을 원한다면 추천 드릴수 없지만, 사람 살아가는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살며시 추천 드립니다.

 

대양한방숯불갈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24-2

T. 964-9595

(제기동 3번출구 나와서 길건너 골목)

 

*다크써클**

 

 

 

출처 : 삶.그리고...인생
글쓴이 : *^다크써클^* 원글보기
메모 :

 

 

어제, 양평 다녀오는 길에 청량리에 내려서 점심먹으러 갔던 집...

 

예전 같았으면.. 무궁화호 기차타고 갔어야 하는 길이었지만..

전철이 용문까지 들어가니.. 용산에서 양평까지 1,700원이면 OK다.

 

점심을 칼국수를 먹을까? 돼지갈비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

내가 평소에 먹고 싶다고 얘기했던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남편..

청량리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된다고 하면서....

 

그런데,...

날씨도 후텁지근하고,,, 청량리쪽은 공기가 왜 그리 안 좋은지... 시야가 뿌옇다.

바로 청량리역사 옆엔 아직도 뭔 공사중이고...

암튼 시장통이라 시끌벅쩍....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냥 따라 갔는데,,, 족히 10분정도는 걸린 것 같다..

청량리에서 제기동까지.. 걸어간 꼴이 되었다.

 

암튼,,,

들어가니,,, 시원하긴 했다.

 

차돌박이를 서비스로 준다는데,, 우리는 서비스 받은 적 없고,,

그냥,, 갈비만 먹다가 천엽과 간은 써비스받아 구워 먹고,,,

고기종류와 냉면 안 좋아하는 남편은 공기밥 1 추가해서 먹고,,,

갈비는 내가 거의 먹다시피 했다.

나중에 나온 냉면도, 커피도 나만 먹고... ㅋㅋ

 

그동안 가격이 올랐는가,, 돼지갈비 1인분에 10,000을 받더라..

공기밥 하나에 1,000원... 토탈 21,000원에 푸짐하게 먹었던 점심이었다...

 

점심먹고 그 근처에서

생선(조기,칼치), 과일(짭잘이토마토,참외,사과,대추토마토), 볶은 아몬드 1키로, 북어채,볶음멸치,갯잎(2,000원 어치가 푸짐하다)등을

사서,,, 남편과 나눠서 들고 왔다.  땀 찔찔 흘리면서...

 

2010.6.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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