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우리집 꽃,나무

무궁화가 이제사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친구 2009. 9. 12. 15:22

봄에

울 시엄니

가지가 넘 퍼지면 답답하다고

무궁화 나무 가지를 몽땅 잘라 버리셨다.

뒤늦게 새 가지가 나와 자라서 꽃망울이 달리더니..

이제사 꽃을 피웠는데..

그나마... 편두넝쿨이 무궁화나무를 휘감아 오르는 통에..

요렇게 편두꽃 핀 자리에 콩꼬투리가 달리고...

무궁화 나무와 편두넝쿨이 엉클어져서...

꽃도 뒤섞여 피어 있다.

 

2009.9.12  b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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