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
범의귀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로
산의 바위틈에 나는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합니다.
잎 모양이 호랑이 귀를 닮아 호이초(虎耳草), 범위귀 라고도 부릅니다.
몸 전체가 붉은빛을 띤 갈색 솜털로 덮였습니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 사이에서 기는줄기가 나옵니다.
기는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끝에서 새싹이 나옵니다.
뿌리줄기에서 뭉쳐나는 잎은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잎 밑이 약간 들어갔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습니다.
앞면은 진한 초록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지만 뒷면은 보라색입니다.
흰색 꽃이 5∼6월에 곧게 서는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잎은 5장으로 아래쪽의 2장은 흰색을 띠고
위쪽의 3장은 연한 붉은 색입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달걀 모양이고 2개로 갈라집니다.
반그늘 또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하며,
추위에도 잘 견뎌서 집에서도 흔히 심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식물의 생즙을 화상이나 동상, 백일해 등에 쓰기도 합니다.
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바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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