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3일 금요일 |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시편 105:17-19) |

직장생활을 “감옥 생활”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견디기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마음대로 포기할 수도 없으니 그렇게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우리는 감옥 같은 직장생활을 통해 얻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감옥에 가더라도 그곳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가 그곳에 있는 이유도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옥에 있었던 직장인 요셉도 감옥 생활이 그리 만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창세기의 기사를 보면 그가 감옥에 갇힌 후 곧 인정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단한 인내의 긴 세월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오래도록 고통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발에 착고가 채워져 있었다는 것은(18절) 요셉이 감옥 생활 동안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고, 그 발이 착고에 상했다는 것은 요셉의 수감 생활이 꽤 긴 기간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또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라는 구절은 요셉이 감옥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때에는 신앙적인 갈등도 심각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나오는 “몸”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영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다는 표현은 그의 영혼을 쇠사슬이 꿰뚫었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요셉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지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꿰뚫어 쇠사슬로 묶어 놓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의 세월을 거친 후에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었습니다. 그것을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 까지”라고 표현합니다. 감옥 같은 직장생활도 말씀이 단련하는 기간일 수 있음을 꼭 기억합시다. |

직장생활에 고통이 없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일들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저의 삶도 말씀이 단련하여 주시옵소서. |
By 원용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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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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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아시죠?
주제어 : 은혜, 존재, 부르심, 소명
2006-03-23
최근 즐겨 부르는 찬양의 한 부분이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 이름은 단순히 나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아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명칭에는 나의 정체성, 나의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여보 혹은 낭군이라 부를 때
남자의 존재가 아내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인지 말해주는 것처럼,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 부르심에 나의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나를 뭐라 부르시는지 깨닫는 것,
그것이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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