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왜 잠잠하십니까?

아름다운친구 2007. 3. 9. 05:25

2007년 3월 9일 금요일
하나님께서 왜 잠잠하십니까?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 1:13)

하박국 선지자는 앗수르와 같은 무자비한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 백성들을 짓밟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소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결하신 분이기에 악을 차마 보지 못하고 패역을 참지 못하시는 분 아닙니까?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물론 이 질문이 하박국의 첫 번째 질문은 아닙니다. 이미 그는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라면서 기도해도 구원의 손길을 베풀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공의를 베풀지 않으신다고 하소연한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강한 백성 갈대아 사람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5-11절). 그러자 하박국이 다시 질문한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더 악한 이방 민족을 들어서 덜 악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징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질문을 잘 했다고 생각했을(?) 하박국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2:3). 하나님은 걱정할 것 없다고 하십니다. 어찌 되었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셨습니다(2:4). 우리는 하나님께 “어느 때까지입니까? 왜 잠잠하고 답답하게 보이십니까?”라고 푸념하듯 질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인내는 믿음을 보여주는 한 요소라는 말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이 답답하신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제가 더 답답해하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7년 3월 9일
당신은 어리지 않습니다!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렘 1: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면들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웨인과 가트와 그들의 친구들은 작은 차가 꽉 들어찰 정도로 꾸역꾸역 차안으로 올라탑니다. 그때 인기 보컬 그룹 ‘퀸’(Queen)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가 흘러나옵니다. 이 노래의 끝 부분이 장중한 분위기로 빠져들 무렵 그들은 딱 적당한 때에 노래에 맞춰 우렁찬 합창을 시작합니다. 참으로 멋진 장면입니다. 웨인과 가트는 1990년대에 여러 가지 코믹한 영어 속어들을 유행시켰습니다. 그것들 중 가장 유행한 것이 “아니지!”(Not!)와 “우린 자격 없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저는 자격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겸손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예레미야가 우는 소리를 한 것은 선지자(先知者)로서의 좋은 출발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안다”, “내가 너를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신 후에 예레미야는 벙어리처럼 행세하기로 결심합니다.

왜 그는 말할 수 없습니까? 왜냐하면 그는 어리기(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말하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40세도 못 되었습니다. 저는 뒤에 앉아서, 남들이 하는 것을 느긋하게 바라보겠습니다”라고.

언제나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을 위하여 택하신 자들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어떤 일을 행하기를 두려워합니까? 나이 때문이 아니라 편견이나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이 일을 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방해물을 쌓아놓습니까? 이런 모든 어려움들에 대하여 하나님과 상의하십시오.

Love in Action
주제어 : 사랑, 인내
2006-03-09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7)

 

사랑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땀과 수고 없는 사랑은 없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그러하다.

 

그러기에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의 피와 땀이 누구의 것인지, 누가 흘린 것인지 생각하면 대답은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