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탐욕으로 자초한 화를 합리화시키지 말라!

아름다운친구 2007. 3. 7. 05:43

2007년 3월 7일 수요일
탐욕으로 자초한 화를 합리화시키지 말라!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창세기 27:45)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애매한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지만 때로 우리의 탐욕과 죄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이 둘을 잘 구분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위기의 원인을 잘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이삭이 장자 에서를 축복하려고 할 때 리브가는 그 복을 가로채 야곱이 축복을 받도록 계획합니다. 리브가는 큰 아들 에서의 분노와 원한에 직면해 야곱이 죽을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을 외가로 보내면서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라고 신세 한탄을 합니다.

리브가의 이 한탄 속에는 그녀의 고민이 담겨 있지만, 탐욕도 반영되어 있으며 단절된 부부 관계의 안타까운 모습도 들어 있습니다.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한 예언을 들었던 리브가는(창 25:23) 그 사실을 남편 이삭과 공유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통해서 눈이 어두운 남편의 축복을 가로채야만 했을까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도 있었을 텐데 바로 욕심이 앞섰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기도하는 믿? 습?가정이었고 남편 이삭이 아내를 아끼며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랑이 식고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든지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믿는 사람의 기본적 윤리는 무시하고 엉뚱한 짓을 저질러놓고는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라고 한탄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겠습니까?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도망가 20년이 지나 돌아왔을 때 이미 리브가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리브가는 아들을 다시는 보지 못한 것이고 그 많은 손자 손녀들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대로,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편법을 쓰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2007년 3월 7일
성령 충만의 특징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

성령 충만한 삶은 문화에 거스르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동정심과 친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큰 재난을 당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큰 사회적 재난의 때에 사람들의 마음은 참으로 존경스러울 정도로 자비롭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음을 말해주는 한 가지 표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능력에 의하여 사는 삶은 이런 것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한 삶을 우리의 선택에 따라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생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한 삶을 우리의 공로의 결과로 돌릴 수 없습니다. 친절, 자비, 타인들을 향한 사랑, 인내하는 마음, 겸손, 용서, 시기하지 않는 마음,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마음 - 이런 것들이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사는 삶의 특징들입니다.

며칠 전에 나는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그리스도인 동료가 나에게 와서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말하는 것이 아주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매우 바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했습니다. 순간 나는 나의 무성의한 대답에 스스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불쾌한 내색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는 참으로 초라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녀는 친절했고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분노는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 더욱 불같이 타오르도록 만드는 산소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복종하는 것이 이 불을 끄는 방법입니다.
주 예수님, 저를 도우소서. 제가 ‘나 자신으로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가득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소서.

약할때 강함을
주제어 : 지키심, 부족함, 약함, 기쁨
2006-03-07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이렇게 고백하면서도

 

강함되시는, 기꺼이 되기 원하시는 주님은 보지 못하고,

 

나의 약함에 눈이 멀어

 

부끄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