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그 어느 날에~

주일이자, 설날이다.

아름다운친구 2007. 2. 19. 06:57

 

 

 

주일이자, 설날이다.

 

이번 2월 한달은

1부예배 주보안내담당이다.

한복으로 갈아입고,,

7시반쯤에 가서 예배시작인 8시까지,,

아니 8시 5분정도까지 안내를 하고,,

난,, 2부예배 호산나찬양대원이라서,,

다시 집에 왔다가 2부 예배에 참석한다.

 

오늘, 오후엔

상계동 형님내외가 교회에 갔다가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섣달 스무여드레가 어머니 생신인데,, 생신에 못오고,,

이렇게 설날에 오시는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석중이 결혼하던 해 부터였었나?? 확실치는 않다.

해찬이가 올 해 초등학교 2학년이니,, 한 10여년 되었을까??

 

마침,, 우리 교회도

오후찬양예배는 가정예배로 드리기로 되어있고,

주보와 함께 가정예배안내서도 준비되어 있었다.

 

 

..

 

찬양연습실에서 수민이를 만났는데,,

해찬이와 고모, 고모부가 집에 와 계신다고 한다.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와서,,

아침에 바쁘게 장만한 깻잎말이전, 전날에 장만한 나물류, 북어찜,

그리고,, 준비해 놓은 낙지를 꺼내어 낙지볶음을 하고,

미역국을 끓이고, 찰밥단호박찜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해서 점심상을 봤다.. 늦은 점심이었다.

예배가 1시쯤에 끝나고,, 준비하는 시간이 한 30분 걸렸으니,,

1시 30분쯤에 식사를 하게 되었다. ^^

 

내가 교회에서 돌아오기전에,,

어제,, 끓여놓은 식혜를 먼저 드셨다고,, ㅎ

그래도,, 식혜드실 분은 더 드시고,, 과일(사과,귤)로 입가심을 했다.

 

..

 

해찬이가 와서,,

이러고 저러고,, 명절기분을 느껴본다.

이 녀석도,, 좀 크면,, 할머니,할아버지 따라 나서려고 하지 않을 것 같다.

한복입은 해찬이의 모습을 담아놨어야 했는데,, 아쉽다.^^

 

,,

 

광주사시는 시아주버님께로 부터 새해안부전화가 왔었다.

작년 추석엔 올 설날에 올라오시겠다고 하시고선,,

어머니가 섭섭하신가 보다..

이번엔 설연휴도 짧고,,

출가한 딸들도 있으니,,

올라오시기가 힘드셨을 것이다..

 

 

2007.2.18 설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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