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

크리스마스라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빠진 크리스마스도 가능합니까? 실제로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12월 23일 일왕의 생일은 공휴일이지만 성탄절은 공휴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는 그저 케이크 먹는 날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 케이크를 먹는 줄도 모르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주인공 빠진 크리스마스를 지내는데 크리스천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교회 안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코, 크리스마스카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밤샘 놀이. 이런 것들 아닙니까. 이런 것들과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해서 때가 차 베들레헴 말구유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사람들의 풍습과 전통일 뿐입니다. 거기에 세속적인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성탄절에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예배와 찬송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올 한 해도 여느 해와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 면서 이런 본래적인 의미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해 봅시다. 본질을 생각하는 것은 의외로 중요합니다. 주님께 돌려드려야 할 합당한 찬송을 크리스마스의 예배 때 높이 올려 드립시다. |

크리스마스에 더욱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성탄절의 본래적인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
By 방선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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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태복음 9:11) |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함께 식사하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일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대상은 주로 세리나 창기들로서 당시 랍비들이 식사는커녕 상대를 하지도 않으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이상했는지 어느 날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제자들이 대답하기 전에 예수님이 들으시고 대답을 자청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12-13절). 예수님의 이 대답 속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신 것은 바로 그런 죄인들을 위해 세상에 오심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신 일종의 시청각 교육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성탄절을 보내면서 우리가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합니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우리가 해야 할 일 역시, 이 땅에 주님이 구하러 오신 죄인들, 그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터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욱 복음의 소식이 먼저 전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청소하시는 분들, 경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성탄의 계절에 감사와 사랑의 표시와 더불어 복음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예수님처럼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일터에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
By 방선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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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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