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2% 모자라는 프로페셔널!

아름다운친구 2006. 12. 14. 05:07

2006년 12월 14일 목요일
2% 모자라는 프로페셔널!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마태복음 2:4-6)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자연스럽게 예루살렘의 헤롯 궁을 찾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이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알려달라고, 멀리 동방에서 그에게 경배하러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시 대(大)헤롯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는 친아들마저 죽일 정도였지만 분을 참으면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나겠느뇨?”

이 질문에 대해서 서기관들은 아마 그리 오래 지체하지 않았던 듯합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아가 어디에서 태어날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해박한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답답하게 시간 끌지 않고 곧바로 그리스도의 출생지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들은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지를 안 동방박사들이 곧 발길을 옮겨 아기 ? 뭡測途?경배하러 갔는데 오래 전부터 확실하게 메시아의 탄생지를 알고 있던 서기관들은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서기관들은 직업의 전문성이 뛰어났고 능력으로 인정받기는 했지만 삶 속에서 자신의 지식을 실천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동방박사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10절).


제 평생 직업이 요구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쁨과 보람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2월 14일
성(sex)을 창조하신 분은?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아 4:5
내가 우리 교회 청년회의 한 청년에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아가서의 이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목사로서 나는 그의 선택에 별로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가서가 성경에 포함되어 있다면 왜 내가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는가?”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후 나는 우연히 지하철 벽에 쓰인 낙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섹스(sex)는 악이다.
악은 죄이다.
죄는 용서받는다.
그러므로 마음껏 즐겨라.

추측하건대, 낙서를 한 사람은 나름대로 교회 물을 좀 먹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가 사용한 종교적 단어들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왜 그는 하나님이 성(性)을 반대하신다고 생각했을까요? 성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예수님도 성적 본능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성적 유혹을 받으셨겠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섹스는 악이 아닙니다. 학교 생물 시간에 도롱뇽의 성생활에 대하여 배운 것이 생각납니다. 도롱뇽 수컷이 암컷이 아주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자루를 나뭇잎 위에 놓아두고 가면, 암컷이 와서 그 안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양서(兩棲) 동물이 아니라 인간으로 만드신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그분의 큰 선물, 즉 성을 잘못 사용했던 것을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성(性)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은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파괴적인 것인지를 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그것을 아주 튼튼한 용기(容器)에 담으셨습니다. 그분은 그것을 ‘결혼’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결혼은 두 남녀가 부모를 떠나 ‘결혼’이라는 의식(儀式)을 통하여 서로에게 대한 충실함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이런 결혼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한 몸’이 될 수 있습니다(마 19:5).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가서의 ‘은밀한 언어’를 카드에 적어서 보낸다고 합시다. 그러면 아마 당신은 따귀를 한 대 얻어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사랑하는 하나님이 그분의 애인인 당신과 나누기를 원하시는 사랑이 바로 아가서에 표현된 대담한 사랑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