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안에서♡/말씀...오늘의 묵상

감사와 믿음의 방향

아름다운친구 2006. 11. 19. 17:09

2006년 11월 19일 일요일
감사와 믿음의 방향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누가복음 17:14-16)

예수님이 남부지방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북부지방인 갈릴리와 중부지방인 사마리아 지방의 경계선쯤을 지나실 때였습니다. 거기에 열 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예수님께 찢어지는 듯한 절규로 외쳤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 외침을 듣고 돌이키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들의 몸을 보이라” 그들은 그렇게 하여 남쪽으로 길을 잡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자신들의 몸이 나은 것을 알았습니다.

여전히 남쪽으로 가는 동료들 사이에서 방향을 돌려 예수님이 계신 쪽으로 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홉과 같은 방향으로 가서 제사장의 진단서를 받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듯 그는 예수님을 만나 그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열 명의 환자들 중에서 유일한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한 사람이 유대인이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인이라는 점에 더욱 강조점을 두시면서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 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 사람은 몸만 고침 받은 것이 아니라 영적 구원도 얻었습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믿음인데, 그 믿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그 믿음은 방향을 트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방향을 돌이킨 믿음이 바로 감사로 특징 지워집니다. 다른 어떤 것에 우선하는 감사였습니다. 결국 감사하기 위해 방향을 돌이킨 것입니다.


감사의 절기에 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니 감사가 넘칩니다. 방향이 분명한 믿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원용일 목사

2006년 11월 19일
왜 복된 소식인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눅 4:18

이것은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모두 가져다주신 경우입니다. 좋은 소식이란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구원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쁜 소식은, 이제까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분의 은혜를 나누어준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할 일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된 소식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즉,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메시지의 혁명적인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분의 복음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쁜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때까지 가난한 사람들은 희생제물을 바칠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부정(不淨)한 사람들로 간주되었습니다. 하물며 죄수들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복된 소식! 그렇다면 이 소식이 부자들에게는 어떤 의미를 갖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당신은 죄수가 되며, 가난해지며, 앞을 보지 못합니까?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내가 하나님께 돌아간다면, 그 무엇도 나를 그분에게서 떼어놓지 못할 것이며, 그 무엇도 그분을 나에게서 떼어놓지 못할 것이다.”

추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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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9